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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 ] in KIDS
글 쓴 이(By): bbmania (pour cl)
날 짜 (Date): 1997년08월09일(토) 01시24분56초 KDT
제 목(Title): Re: '질투'를 보며 회상하는 5년전




 질투를 지금 보고 있지는 못하지만,

 질투를 열심히 보던 때가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대학교 여름방학때 였고..

 가을에 있을 불어연극 공연을 준비하느라 아르바이트고 모고 다 때려치고 

 매일 같이 학교가서 연습하던 때...였다.

 한가지 기억나는 건 지금은 재벌가에 맞며느리로 시집간 모양이

 질투가 했던 다음날 최진실이 야구장에 입고 갔었던 의상 그대로 입고 와서

 "생각나는거 없어?"라고 물어봤던 일...

 또 하나..

 한번은 저녁에 친구 만나러 가는데 질투 주제가가 크게 나오는 리어카

 앞을 지나가며 내가 마치 질투의 주인공이 된것같은 "착각"에

 빠졌언 일.. 

 웃기는 건 그 때 친구들 모두가 입을 모아서 그 음악이 나오기만 하면

 자기네도 주인공이 된 기분이라고 얘기했던 일이다.

 그게 벌써 만 5년전이니.. *흐억*

 위에 글쓰신분에 동감이다. 지금 열심히 살아야 나중에 5년후에

 뒤돌아 봤을때 후회 하지 않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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