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 ] in KIDS 글 쓴 이(By): arsen (e Lupin) 날 짜 (Date): 1997년05월15일(목) 13시13분02초 KDT 제 목(Title): 주말 드라마의 선택 첫사랑이 끝나면서 MBC와 KBS는 각기 새로운 드라마를 선보였다. MBC는 이전까지의 열세를 만회하고자 그야말로 최상의 카드를 커낸 것이다. '애인'의 이창순 PD와 황신혜를 축으로 신데렐라를 만든 것이다. 너무나 진부한 제목이고 이승연이 캐스팅되어 이게 될까 싶었는데 실로 오랜만에 KBS의 주말극을 시청률로 제압한 것이다. 개인적으로 근래에 가장 마음에 드는 드라마는 같은 시간대에 방영되는 '파랑새는 있다'이다. 이유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 김운경이 썼고 실제로 봐도 편안히 볼 수 있는 내용이다. 주연에 과감히 신인을 기용하여 지금은 조금 열세에 있지만 서울의 달처럼 점차 크게 뜰 것으로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