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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 ] in KIDS
글 쓴 이(By): Zaharang ( 자하랑)
날 짜 (Date): 2009년 06월 29일 (월) 오후 06시 09분 19초
제 목(Title): 미스타 브레인


일드를 자주 보는데,  일드의 가장 좋은 점은 일단 짧다는 거.    
한 시즌이 보통 9편~11편이라서 (일주에 하나씩 딱 한 분기별로...)
집중해서 보기에 딱이다.

우리 나라 드라마는 반면... '미니'시리즈가 16부작에서 시작해서 
보통 20부작... 그리고 조금 긴건 30부작... (물론 사극류의 장편은 제외하고)
이러다보니 16부작짜리라도 10부작이 끝나면 뒷심이 없네... 부터
시청자 요구에 의해서 휘둘리거나 앞이랑 내용이 안 맞는... 짜증드라마로
가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뭐 소재의 다양함이라던가 (물론 일본애들은 미치도록 추리물을
좋아한다는 이상한 점도 있지만) 그런 것도 있지만 대체로 질질 끌거나
한편 끝날 때 이상하게 끝내서 쓸데없는 긴장감을 주는 낚시성 드라마가 
없다는 것이 일드의 장점.

그리고 편당 하나의 스토리로 꾸며지는 드라마가 굉장히 많은데,
추리물의 경우나 학원물의 경우나 깔끔하게 그 회에 이야기가 잘 마무리된다.
그런데 이런 경우 진짜 약간 우리나라랑 다른게... 소위 거물급 연기자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경우가 무지 많다는 사실.

우리나라도 뭐 카메오로 살짝 살짝 나오는 게 있지만 이거랑은 비교도 안되는 
것이 완전 주연급 연기자가 그냥 한편의 게스트로 나오는 경우가 꽤 많다.

어쨌든 서론이 길었는데
올해 2분기에 시청률의 왕자 킴타쿠가 나와서 주목을 끈 '미스타 브레인'...
1화에 히로스에 료코가 나오더니 5화~6화에 나카마 유키에가 나왔다!

나카마 유키에는 킴타쿠랑 연기하는 것은 처음이었을 것 같은데,
정신병자로 나와서 -_-;;  격정적인 연기를 보여주고 사라짐.

얼마 후에 고쿠센 영화도 찍는 것 같은데,  
제발 아베히로시랑 트릭이나 더 찍어다오!

아, 이번 분기의 BOSS라는 작품도 참 대단했는데
마지막편에 소리마치 타카시가 테러리스트로 깜짝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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