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 ] in KIDS 글 쓴 이(By): hongcho (홍이) 날 짜 (Date): 2008년 1월 16일 수요일 오전 06시 47분 11초 제 목(Title): Terminator: The Sarah Connr Chronicles on Fox (자리가 모자라서...) 그저께 1시간짜리 파일롯, 그리고 어제 1시간짜리 에피소드 ("Gnothi Seauton" / 네 자신을 알라) 가 방영되었습니다. 파일롯은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두번째 에피소드는 좀... 분명히 "소머즈"보다는 훨씬 가능성이 있어 보이고, 작가파업에 도움을 받아서 그런 건지 (다른 시리즈들을 재방만 하고 있으니까) 시청률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줄거리의 시작은 영화 터이네이터 2의 직후입니다. 사실 3은 거의 종결을 내어벼러서 그 이후로 이야기를 전개한다는 것 자체가 좀 힘들긴 하니까요. 파일럿은 1999년에 시작합니다. 아직 사라와 존은 도망을 다니면서 숨어 살고 있구요 (터미네이터 2가 1991년쯤 나왔고, 그 때 "심판의 날"이 1994년인가 그랬던 것 같은데). 다시 새로운 터미네이터한테 쫓기고, 캐머런이라는 존의 나이쯤의 모습을 한 여자 터미네이터의 도움으로 도망을 칩니다. "심판의 날"이 2011년으로 연기는 되었지만 스카이넷이 역시 개발이 된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스카이넷을 멈추기 위해서 시간이동 기계를 이용해서 (미래에서 공돌이들을 1960년대로 보내서 만들게 했다고) 2007년으로 뜁니다. 그리고 스토리는 계속 진행. 사라, 존, 캐머런 (뭐 터미네이터이니까 따로 이름이 있는 건 아니지만...) 외에 사라를 쫓고 있는 FBI 요원, 1999년에 사라한테 청혼을 했던 아저씨 (존이 아버지처럼 생각한다고 하는 대사도 있었음), 그리고 미래에서 1999년도로 보내진 터미네이터 (머리랑 몸이 분리는 되었었는데 머리가 타임머신에 끼어서 2007년으로 와서 버려져 있었던 몸과 합체함) 외 다른 터미네이터들. 매 에피소드마다 도망다니는 줄거리면 금방 식상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만, 조심스럽게나마 기대를 해 봅니다. 파일럿은 볼만 해요, 좀 진행이 빨라서 그렇지. 홍 (ac0069/ab0049/aa0273/EQ0033/EG0142/EE0031/DZ0179/DV0048/DU0183/DT0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