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 ] in KIDS 글 쓴 이(By): KennyG (Kenny G) 날 짜 (Date): 2003년 10월 28일 화요일 오후 11시 05분 12초 제 목(Title): 대장금-허준-초밥왕 새삼스러운 얘기는 아니지만, 대장금과 허준 스토리의 공통점을 짚어보면... 허준에서 의원 집안의 아들로 태어나 나름대로 재능도 타고 난 유도지가 의원으로서의 경쟁에서 허준에게 지고 여자(황수정)의 마음을 얻는 것에서도 허준에게 지는데, 대장금에서도 요리사 집안의 금영이(홍리나)가 요리사로서의 경쟁에서 장금이에게 지고 남자(지진희)의 마음을 얻는 것도 장금이에게 진다. 대장금과 초밥왕의 한 에피소드와의 공통점을 보면... 대장금에서 베테랑 요리사 한상궁과 조수 장금이가 팀을 이루어서 최상궁-금영이 팀과 시합을 하는데, 한상궁-장금이 팀이 결국 장금이의 공로로 최상궁-금영이 팀한테 이길 것 같다. 초밥왕에서도 비슷한 이야기가 나온다. 쇼타가 근무하는 초밥집의 맏형이 독립을 하려고 하는데 독립을 하기에는 아직 명성이 부족했다. 그래서 요리사 대회에 나가는데 이 때 쇼타를 데리고 나간다. 쇼타의 역할은 밥짓기. 밥맛에 따라 초밥의 맛이 달라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 맏형과 경쟁을 하는 상대방 요리사의 조수는 나이는 쇼타와 비슷하지만 수준은 '밥의 달인'. 쌀을 고르는 법, 쌀을 씻는 법, 좋은 물을 찾는 법, 밥솥 고르는 법, 밥 지을 때 뚜껑 덮는 법, 불 세기 조절 등 밥 지을 때의 깊은 이치를 알아낸 쇼타는 결국 그 밥을 달인보다 한발 앞선 재능을 발휘하여 맏형이 우승하는데 큰 공을 세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