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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 ] in KIDS
글 쓴 이(By): JOY ()
날 짜 (Date): 2002년 8월 20일 화요일 오전 10시 55분 58초
제 목(Title): Re: 제국의 아침의 인기?


조기 종영한다는 소문이 있더군요.
이런류의 드라마는 남자들이 많이 봐줘야 시청률이 올라가는 법인데
그렇지가 않은가 봅니다. 
태조왕건의 경우 전투신도 많고, 김영철 등의 열연으로 긴장감이 
있었는데 제국의 아침은(시작한지 꽤 됐는데도) 아직까지는 좀 느슨합니다.
그리고 후삼국통일에 비해 고려초의 왕위쟁탈전은 역사적인 관심도도
조금은 떨어지지 않나 하는 생각이... 
거기다 눈에 띄는 연기자도 없습니다. 
김상중의 연기도 기대에 못 미치는것 같고 왕이나 왕자뒤에 늘어선
언니들도 고만고만 합니다.
홍리나나 전혜진의 연기는 사극의 전형을 그대로 따르고 있습니다.
왜, 그 사극특유의 말투 있지 않습니까?
'하시지요~' '그렇사옵니다' 하면서 '시'나 '옵'을 살짝 올리는. ^^;

재밌는건 이복동생이 부인이 되고, 삼촌이 남편이 되고, 이렇게 얼키고
설키면서 왕자나 왕의 부인이 된 '왕'씨는 외가쪽 성씨를 따른다는 것.
  
여튼, 왕소(김상중)가 4대 광종으로 즉위하면서 대대적인 숙청작업을 통해 
왕권을 안정시킨다는데 그때쯤 되면 김상중의 열연과 함께  
재미가 있어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ё道 常 無 爲   而 無 不 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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