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 ] in KIDS 글 쓴 이(By): 아틸라 (사랑해번치) 날 짜 (Date): 2002년 7월 18일 목요일 오후 11시 09분 00초 제 목(Title): Re: 네 멋대로 해라! 이게 참 묘하게 진행되네요. 어떤 상황이든 불행한 쪽이 생길거 같은...... 오늘 참 삐리리한 대사가 마지막에 나오더군요. 닭다리가 중간에 껴들어서 그렇다고 할 사람이 있을진 몰라도 마지막에 닭집앞에서 둘이 나누는 말들은 참 드라마틱했어요. ".........나 보러 왔어요?........." ".........네.............." 아주 씸플한 말이지만서도 말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나 감동 무쟈게 먹을만하더군요. 귀찮을 정도로 앵기는 애인이 아니라면, 아주 뜬금없이 나타나서 저런 말하면 감동먹을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