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V ] in KIDS 글 쓴 이(By): charlie (머가재밌찌) 날 짜 (Date): 2000년 5월 20일 토요일 오후 05시 04분 14초 제 목(Title): Re: 지겨운 불꽂 마지막 히를 보며 다른 것은 몰라도 제일 짜증나는 것은 "박지현"을 통해서 말하는 김수현의 "자만심"이라고 표현하고 싶더군요. 출장때메 녹화해서 봤는데, 일반의 작가들은 "시청률"때문에, 그 시청률에 목메달고 있는 "PD"들 때문에, 표절아닌 표절을 하고 있다는 유자의 입을 통해서 이야기를 하고, 지현의 입을 통해서는 "나 김수현은 그런 감독과는 일 안한다. 최소한의 자존심 은 지킨다"라는 투의 대사를 넣은 것은 상당히, 사족처럼 느껴지더군요. 그런 대사를 한다고 바뀌는 것도 없고, 넣지 않는다고 해서 모르는 것도 없는 그런 상황을 굳이 "마지막회"에서 변명처럼 집어 넣은 것은 조금 기분나쁘더군요. "불꽃"에서 두 부부가 결혼하기 전까지는 상당히 속도가 있었고, 긴장감을 유지 했었는데, 그 이후부터는 특유의 "늘어짐"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지겨워하지만, 그래도 줄거리가 궁금해서... 계속 보는 것을 김수현 작가는 알런지... 물론, 그렇게 늘어지는 데 대한 줄거리적인 "대안"은 없지만, 대안이 없다고 좋고 나쁨을 표현하지 못하는 것은 아닐테고... 아무튼 불꽃이 끝이 나서 앞으로는 무얼 보나... 작년에 하던 "학교"나 "내일을 향해 쏴라"같은 드라마는 엄나? 내일이 오지 않음은 오늘이 다하지 않았기 때문이오. 雨中雲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