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V ] in KIDS 글 쓴 이(By): toodull (joripong) 날 짜 (Date): 1999년 6월 3일 목요일 오전 11시 55분 51초 제 목(Title): Re: SM... 저도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제일 싫어하는 프로 중의 하나가 몰래 카메라였습니다. 처음에는 잘난 모습만, 이쁜 모습만 , 근엄한 모습만 보여주던 연예인들의 또 다른 모습을 보게해서 재미있었습니다. 그러나 나중에는 도가 너무 지나치더군요. 그중 가장 경악했던 것은 '김종서'편이었습니다. 그때는 미장원에 대낮 강도가 범죄를 많이 저지르던 시기였습니다. 김종서는 자신의 긴 머리를 스트레이트 파마를 하고 있었는데 몰카팀은 그때를 노려 가짜 강도를 침투시켰습니다. 강도는 파마중인 김종서를 바닥에 엎드리게했고, "너 가수지? 노래해봐."라고 협박하여 김종서는 무서움에 떨면서 살기위해 노래했습니다. 비참했습니다. 그러나 저를 분노에 떨게했던 것은 그 모습을 보고 깔깔대며 웃는 스텝들과 진행자들과 시청자들이었습니다. (사실 모든 시청자가 이렇게 웃진 않았겠죠.) 일본에는 부부를 권투라운드처럼 만든 무대 위에 올려놓고 싸움 붙이는 프로가 시청률 1위라고 하더군요.그렇게 사이가 좋던 부부도 막상 무대에 올라가면 나중에는 할말안할 말 다하면서 싸운다고 하더군요. 결국 이혼한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더 웃긴건 사회자가 싸움을 붙인다는 겁니다. 부부의 성생활까지 들먹이면서 말입니다. 정말 싫습니다. 그런데 더 웃긴것은 사회자가 싸움을 안하면 문제를 내서 싸움을 붙인다는 겁니다. 부부의 성생활까지 들먹이면서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