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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 ] in KIDS
글 쓴 이(By): circle (徐  景  仲)
날 짜 (Date): 1999년 5월 28일 금요일 오전 10시 05분 43초
제 목(Title): Re: [문] 임화수와 김두한?


저도 그 시대 이야기를 잘은 모릅니다만..

예전에 "무풍지대" 에서는 조경환이 '이정재' 역을, 연규진이 '임화수' 역을

맡았었지요..

거기서 나한일이 '유지광'(조선시대 불운한 별이었던 "유자광"이랑 이름이 비슷해

각인이 되더군요)역을..원작이 '유지광' 이 쓴 자서전이었는데 잘 기억이 안납니다..

"대*" 였던거 같은데..그 이후로 제목이 "무풍지대" 로 바뀌어 출간 되었는지,

아님 무풍지대 중심으로 새로 각색본이 나온건지 모르겠는데..

말씀하신대로 조경환이 풍채도 좋고 '이정재' 역으로는 적역이었고, 연규진은 뻥이

심한 인물로 나왔고, 물론, 주인공이 나한일이어서 그런지 주로 '유지광' 위주로

돌아가는 이야기로 그려졌습니다..

그 당시에, "제2공화국" 도 같이 방영 되어서 "제2공화국" 에서의 '유지광'이랑

확실히 대비가 되더군요..(거기선 진짜 깡패 이상/이하도 아니게 나왔죠)

이 "무풍지대" 에서도 '임화수' 는 '이정재' 의 수하로 나옵니다..

사실, 이 "무풍지대" 가 정치깡패를 실명으로 다룬 첫 작품이어서..

제작진에서도 처음의도보다 '유지광'의 로맨스로 흘러버린 거 같습니다..

설마, '유지광'이 자서전에 사랑타령만 읊었으리라고는 생각이 안되는 군요..

저도 '거지왕 김춘삼' 이야기는 잘 몰랐습니다..얼핏 들은 적은 있는 거 같은데..

우리나라에도 개방파가 있었다는 사실은^^;

여튼, 역사의 격변기는 다 겪은 인물로 그려지고 있군요..

그런데, 너무 우연적인 상황이 많이 나오고 있어서 이것도 재미를 위해 마구잡이로

편집이 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예를 들면, 이정재파랑 김두한파가

한판 벌이려는 순간 김구의 죽음으로 유야무야 되는거라던가, 약혼식날이 하필이면

6.25 였던거..사실 새벽에 쳐들어 왔으면, 약혼식 하기전 아침쯤이면 전쟁소식이

이미 서울엔 파다했었을 텐데..약혼식 할때까지 몰랐다는 거 자체가 이상)

또, 요새는 로맨스로 흐르려는 예전의 "무풍지대" 식 흐름 전개가 되어가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도 많이 듭니다..

---
@ 앞으로 6.25를 계기로 전쟁영화로 변모할 가능성도^^;
  방금 쓰고 나서 기억나는 건데.."대망" 이었던거 같군요..유지광 자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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