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V ] in KIDS 글 쓴 이(By): cara (키키 ) 날 짜 (Date): 1998년 8월 27일 목요일 오후 10시 19분 04초 제 목(Title): Re: 보고또보고 ..보다가 딴데 틀어버림. 보고 또 보고가 나날이 재미가 없어지는건 사실이고.. 은주의 하는 행동이 도를 지나 친것도 사실이지만 은주만 뭐라고 할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 한다. 사실 은주는 자라면서 엄마한테 정말 자식대접 못받고 자란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고 해서 자식이 부모에게 그렇게 경우에 없게 행동하면 안된다는 원칙론은 그저 원칙으로 놓아두고 집안 에서도 손하나 까딱 안하고 차려주는 밥이나 받아먹고 그러면서도 하고 싶은 공부 다 하고 집안에서 온갖 좋은 것 다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감사히 여기기는 커녕 당연하게만 여기고 엄마에게 그렇게 구박받는 동생을 한번쯤 가엽게 생각 할 줄도 모르는 금주는 지나친게 아닌가.? 기풍이도 그렇다. 술자리를 마련 하려면 형도 같이 불러야지 왜 얄밉게 은주만 불러 앉혀놓고 마련하나..? 사람이 둘인 것과 하나 인것은 심리적인 위축감의 정도가 다른 것은 당연한데 자기의 목적을 위해서는 그렇게 비열한 행동을 하는건 나쁘다. 은주가 결혼의 우선권을 두고 술내기를 한건 분명히 잘못이긴 하지만 그게 왜 또 은주만 욕먹을 노릇인지는 이해가 안간다. 사람들은 여자인 은주가 남자인 기풍과 대등한 입장에서 자기의 권리를 찾기위해 까부는게 더 맘에 안들어 하는 건지도 모르겟다는 생각이 든다. 난 은주의 집에서와 밖에서의 다른 행동들의 위선적인걸 꼭 나쁘게만 보진 않는다. 그리고 그게 꼭 위선 이라고도 생각하지는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