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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 ] in KIDS
글 쓴 이(By): legend (젠털만선상)
날 짜 (Date): 1998년 5월  5일 화요일 오전 06시 22분 37초
제 목(Title): 가요프로 얘기.


어이구... Hiver님...제 팬이시라구요.
감사합니다.
한편으로는 왕 부담스럽기도 하네요. :)


음악에 대해 전문적인 식견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가요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는 주제에,
가요프로 평을 한다는게 우습습니다만,
제가 언제 드라마 전문가라서 드라마에 대한 글을 썼었습니까?
그냥 생각나는대로 적어보지요.



1.노래못하는 가수들..

가수가 노래를 못한다면야, 얘기는 끝난거 아니겠습니까?
자연히 도태되겠지요.

문제는 댄스가수인데요...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댄스가수들은 립싱크를 허용해야한다'는 거지요.

댄스가요를 들으면서, 인생의 철학 내지는..심오한 삶의 고뇌를
느끼려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그저 '아 신난다' 내지는... '기분 째진다' 이정도면 
그걸로 충분한 거겠지요.
(나만 그런가?)

예를 들어, 꿍따리 샤바라를 들으면서..
'아! 맞어! 나는 인생을 잘못살았던 거야...
 마음이 울적하고 답답할땐, 하던일을 멈추고 여행을 
 떠나야만 했어! 이제부터라도 그렇게 살고야말겠어!'
이런 사람들이 얼마나 있겠냐 이거지요.


그런데, 댄스가수들한테 
'야 니들도 가수니깐 이제부텀 실제로 불러!'
이런다면... 댄스는 댄스대로 안되고, 노래는 원래부터 안되는 거니깐..
죽도밥도 안되고, 그나마 댄스가요쪽으로 선호가 있는 사람들은
가요프로가 디럽게 재미없어지는 거지요.

결국, 노래못하는 애들 억지로 노래시켜서 
시청자들 피곤하게하느니...
립싱크 시켜서 춤이라도 잘 추게 하는게 좋겠다 이겁니다.



2. 방송.
우리나라에서 책임있는 방송을 기대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얘기고...
방송을 좌우하는것은 그야말로 '시청률'인데...
방송이 계속 된다는 것은 시청률이 있다는 거고..
시청률이 있다는 것은 '인기'가 있다는 거 아닌가 싶네요.

문제는 실력(가수라면 가창력)이랑 인기랑은 별무관계...란거지요.
그러니까, 노래못하는 가수도 인기만 있으면...
가요순위 1등! 한다는 거지요.

분명히 문제가 있긴 있지요?

근데요, 탤런트들은 안그러냐하면 것두 전혀! 아니란 말입니다.
죽여주게 안생긴 여자탤런트가 인기 끄는 거 보셨읍니까?

지금은 무쟈게 좋아진 거지만...
'황신혜'가 연기력이 좋아서 인기가 있었든가요?
데뷔당시 연기요? 유치원생 책읽기 수준이었어요.
하지만, 당시 황신혜는 그야말로 인기'캡'이었지요.
'이야~ 이케 저렇게 이쁜 여자가 다 있냐?' 했지요.

탤런트 역시, 연기랑 인기는 별무관계라 이겁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하는데요...
비디오시대에, 가수를 가창력으로만 평가한다는거 또한 전적으로
옳은 것만은 아니라는 겁니다.

시청자들은 이미 눈이 높아질대로 높아졌는데...
노래만 잘하는 가수가 티비에 나온다면...
그래서 내내 노래만 불러제낀다면,
그거...디게 재미없을꺼 같네요.

S.E.S가 하얀브라우스에... 기일다란 검정치마 입고 나와서...
통기타메고... 기타튕겨가면서  (가끔씩 정겨운 듯 마주보며)
노래를 부른다면 (통기타 그룹 해바라기를 생각하시면 쉬울듯)
그게 과연 즐거운 프로가 될까요?
(웃기는 프로가 될가능성은 있네요.. 그쵸?)


요는, 가요프로라는걸... 
귀도즐겁고, 눈또한 즐거운 '엔터테인'의 수준으로 봐야하지 않나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써노쿠 보니깐 디게 두서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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