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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sulfur (황)
날 짜 (Date): 2001년 12월  7일 금요일 오후 02시 13분 03초
제 목(Title): Re: 경영학 학부 편입하기


자기 인생에서 유학이라는 모험이라면 모험일수도 있는 것을 고려한다면
말 그대로 신중히 고려해야하고(전공을 바꾸기 위해 군대까지 갔다 오셨다니 
신중&결단력 있는 분으로 사료됩니다만...)
일단 결심이 섰다면 하루라도 빨리 실행을 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한국에서 경험을 쌓고 가건 바로 가건 결국엔 MBA 쪽을 하시고 싶어하는 
것일진데 모르긴 몰라도...
한국에서 몇년 회사를 다니고 이것저것 생각하다보면 훌훌털고 떠나기가 쉽지가 
않을 겁니다. 매일 "이노무 회사 때려쳐야지"하면서 10년,20년씩 회사 다니시는 
분들중에도 젊은 시절에 그런 계획 가지고 계셨던 분들이 한두사람이 아니었을 
것요?
유학가면서 가장 고려되어야 할 것이 결국 돈일텐데 이 부분도 어느정도 
경제력을 가지지 않고서는(부모님이) 산뜻하게 해결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결국은 유학=남의나라가서 죽을똥말똥 쌩고생 이라는 생각으로 과감해져야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이것저것 요건이 되면 하겠다는 말은 절대 못한다는 말고 같지요.

하여간 대학원 때 그런 결심을 하셨다니 대단하십니다.
대부분 석사과정 때 자기 전공의 재미를 느껴(앞으로 자기 전공이 자기에게 
부귀공명을 절!대!로! 가져다 줄수 없슴을 깨닫게 되는 것도 이때이지만요.)
선뜻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던데요. 
전 병역특례가 끝나가는 시점에 그런 고민을 하며 영어시험을 준비중인데 
막상....떠날수 있을지....글쎄요.....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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