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tudyingabroad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nemo) <r49h135.res.gate> 날 짜 (Date): 2000년 4월 7일 금요일 오후 12시 17분 43초 제 목(Title): Re: [질문] 한국인 있는 학과..없는 학과 왜 환상아저씨는 남이 숙제보여달라고 하면 난처해 하는지 모르겠군 요. 그냥 보여주면 되는거 아닌가요?? 그게 나중에 보여달라는 사람에 게 장기적으로 독이될지 약이될지는 그사람 사정이구... (혹시 혼자 애써한 숙제 남이 베껴서 같은 점수받을까 배아파서???) 그리고, 그건 들쥐근성하곤 별 상관없는 이야기같은데. 오히려 여기선 숙제보여달라고 조르기는 한국인보다 외국학생들이 더 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던데... 하지만, 어쨋건 환상아저씨가 말씀하신것 중에서 맞는 말씀도 많습니 다. >도움얻을생각하지말고 혼자 알아서 해보세요. >유학생활동안 많은걸 얻을것입니다. 요부분은 백퍼센트 동감입니다. 처음엔 좀 힘들고 손해보는 일이 있을진 몰라도... (제가 아는 어떤 사람은 한국사람이라곤 자기 혼자밖에 안듣는 수업을 수강하는데, 시 험치던 중간에 교수가 어려운 한문제 아무거나 골라서 그건 집에 가서 풀어오라고 했다던데 그걸 못알아듣고서 이문제 저문제 찝쩍대다가 빈 손으로 나왔다더군요...) 그러나, 장기적으로 볼땐 얻는 것도 많을 겁니다. 저는 오히려 한국사람 적은 학교로 가라고 충고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울 학교는 한국사람 넘 많어~~) (사족) 한국사람 많아도 별볼일 없는 경우마져 있습니다. 처음 유학왔 을때 한번은 수업에 들어갔더니만 외국학생은 아무도 없고 저를 비롯 한 한국사람들만 서로 멀뚱멀뚱 처다보고만 있었죠. 나중에 알고보니 휴강이라고 교수가 그랬답디다. 아무리 리스닝이 딸려도 그걸 못알아 들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거참..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