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ingabroad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방문객) 날 짜 (Date): 1994년12월02일(금) 15시35분34초 KST 제 목(Title): 불청객님께 저 역시 무슨 논쟁을 벌이고자 하는 마음에서 쓴 것이 아니었음을 먼저 밝히고 또 혹 심정을 상하게 해 드렸다면 사과 드립니다. 글이 쓰는 이의 마음을 충실히 전달하지 않을 수 있음을 보여 주는 또 한 예이었던 것 같군요. 돌이켜 생각해 보니 저 역시 불청객님의 "윗글에 즈음하야"" 라는 표현과 "유학을 거창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은 데"라는 표현이 뭔가 거슬리게 느껴져서 (아마도 무의식적으로...) 답을 쓸 때 깊이 생각을 하지 않고 썼고, 그 결과 서운한 감정을 갖게 된 것 같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서로 글을 쓸 때 더 조심하기로 하지요. 우리 모두 돕고 도움을 받자고 이 보드에 글을 올리는 것 아니겠어요? 자 그런 이 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