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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guest (방문객)
날 짜 (Date): 1994년12월01일(목) 05시07분50초 KST
제 목(Title): wolfe님께... (영어실력과 TA)


윗글에 이어서 계속합니다.
2. TA한다고 영어가 늘지는 않는다--무슨 근거로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사실은 그 반대가 맞습니다.  결국 결론은 TA의 업무가 무엇이었는가, 그리고 
얼마나 자주 수업을 했는가 (주당), 마지막으로 얼마나 오랫동안 TA를 했는가에 
달려 있지요. 업무가 그저 한 십분 정도 학생들에게 이야기 하는 것이었거나, 주당 
한 번 정도 하는 것이었거나, 또는 이런 일을  한학기 정도 하고 말 경우는 영어가 
별로 늘지 않을 지도 모르지요.  그렇지만 십분 정도의 이야기라 할지라도, 주당 
세번씩 한다거나, 두 학기를 이어서 한다면은 이야기가 달라지지요.  외국어란 
자꾸 써야 느는 것이고, 그런 점에서 좋든 싫든 수업시간에 어떤 내용을 영어로 
설명해야 하는 상황이 주어 지면 도움이 될 수 밖에 없지요.  한 가지 예외적인 
상황은 당사자가 영어를 늘리고 싶은 의욕이 없을 경우입니다.  그저 학비면제 
때문에 TA를 하는 경우이지요.  그럴 경우는 아무리 해도 별 증진이 없게 될 수 
밖에 없갰지요. 지금 얘기는 제 전공에 관련된 것이라 자신있게 말씀 드립니다.

3. TA보다 RA가 낫다--이 점도 또한 경우에 따라 다릅니다. 이공계통분야에서는 
RA를 하는게 유리할 수 있는데 RA로서 하는 일이 자기 논문을 위한 일인 경우가 
많으므로 돈도 벌고 졸업도 쉽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요. 그러나 졸업후 
미국이든 한국이든 학교에 취직을 하려면 teaching 경력이 있는 편이 유리하고, 
따라서 적어도 두 학기 정도는 TA를 하는게 좋습니다.  그저 연구소로 간다면 
사정이 다르지만요.  또한 본인이 RAfmf 원해도 어쩔 수 없이 TA를 해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지도교수가 fund사정이 좋지 않다든가, 혹은 
과사정상 (특히 인문계통) TA뿐이 자리가 없다든가 하는 경우이지요.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몇몇 학교에서 미국박사 인 신규교수에게 영어로 강의를 해 달라는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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