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tudyingabroad ] in KIDS 글 쓴 이(By): drlee ( The Wolf) 날 짜 (Date): 1999년 2월 1일 월요일 오후 01시 33분 40초 제 목(Title): Re: Re: 국비유학&장학금&기타.. 저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돈 없는 비슷한 상황. 아는 한 녀석은 집이 두채인데 요즘 집 값이 너무 내려가서 유학 못가겠다 그러는데 난 뭔 돈이 있다고 유학간다고 하는지. 그런데 지도교수님 말씀은 '장학금 받으면서 가도록 해라. 장학금 받고 가려면 50위권 바깥도 알아보라. 50위권 바깥이라도 다들 좋은 학교다'하시더군요. 친구들 생각하고는 정말 다르지만 일리가 있는 말씀이라 생각합니다. 친구들은 '뭐 처음들어 보는 학교만 원서 넣냐?' 또 대학 동기 중 하나는 top 7까지만 넣었다고 하더군요. 다들 돈 있으니 그럴 수 있겠죠. 예를 들어 michigan대학 같으면 돈 있는 사람은 어느 정도 실력만 되면 거의 붙여주는 것 같으니까요. (그 학교가 나쁘단 얘긴 아닙니다. 가서 실력이 안되서 다른 곳으로 옮기는 사람 많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꼭 top class의 학교에 가야만 할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서 열심히 해서 실력을 키우는게 중요한 거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구요. 저희 교수님도 서울대 나와서 washington state univ.(정말 50위 바깥인 학교임)에서 천재라는 소리 들으면서(그랬다고 주장하심) 석사해서 UIUC에서 박사하고 현재는 과학원 교수이며 세계적인 석학이거든요. 쉽게 포기하진 마세요. 길이 있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