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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udyingabroad ] in KIDS
글 쓴 이(By): dklee (Bigred)
날 짜 (Date): 1998년 5월 16일 토요일 오후 02시 39분 58초
제 목(Title): Re: re:학교지원



저는 11 군데 apply했습니다...굉장히 많이 했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30 군데씩 apply하나 보더군요...

내가 만약 교수라면 30 군데 추천서 아마 팔이 아파서 못 써줄겁니다. 뭐 비서가 

있음 몰라도...편지 봉투에 침발라 seal하다가 중독사 할수도 있고요...:>

그래서 교수들이 학생들보고 써오라고 하는걸겁니다.

다른 한가지는 Enlight님이 말했듯이 잘 모르는 교수한테 추천서를 써달라고 할때

학생을 잘 모르는데 한국에선 그래도 교수가 추천서를 써야 하니까 학생보고 

써오라고 하기도 하죠.

이런 것들이 쌓이고 쌓여서 결국 동양학생이 들고온 추천서를 믿지 않게 됐겠지마는

제 생각에는 결국 이런 관행이 정말 좋은 추천서를 받을 자격이 있는 학생의 앞길을

막는 하나의 걸림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더 중요한 것은 가장 순수해야할 학문을 위해 유학의 길을 선택한 사람이

가장 먼저 하는일이 cheating이라는 것일겁니다. 유학이라는 목적을 위해 수단방법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 중국애들이 그렇게 한다- 는 이유하나로 정당화될수

있는지....

좀 곁길로 나가긴 하지만...지금 한국이 이 지경이 된 이유중의 하나도 개개인들이

상식적으로 해서는 안돼는 일들을 "관행"이라는 이름하나로 해왔기 때문아닌가요.

뭐 결국 각자가 판단해야 할 일이지만

이미 유학나온 사람이 하는 배부른 소리로 들릴수도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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