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tudyingabroad ] in KIDS 글 쓴 이(By): kokoma (좋은나라) 날 짜 (Date): 1998년 5월 16일 토요일 오전 11시 53분 17초 제 목(Title): Re: re:학교지원 학교지원에 관해서 저의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아니 종합하는 의견 비슷할 지도 모르겠군요.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많은 학교를 지원하는 분의 경우 성적/시험점수/추천서 등의 모든 조건이 완벽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 중에 모든 것이 부합하는 편은 아니라서 10개 이상의 학교에 원서를 넣었죠. 어떤 전공을 할 건지는 거의 확실히 마음에 있었지만 한국에서의 조금 나빴던 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선 어떻게라도 학교에 가야 했기 때문이었죠. 자기에게 꼭 맞는 학교만을 지원해야 하고 3,4개면 충분하지 않느냐는 말씀도 물론 일리있습니다. 그치만 이건 분명히 아셔야 합니다. 관심사항이 평생 갈거라는 보장은 절대로 없습니다. 자기가 원한 전공의 학교를 갔다고 해서 나중에 그 전공이 더 이상 관심이 없어졌고 다른 분야의 공부를 하고 싶을 때 학교를 옮기는 것을 심각히 고려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학문을 하시는 분들의 대부분의 성격중에 하나가 고지식함 입니다. 이것 아니면 안된다는 식이죠. 현대사회에서 그런식의 사고방식이 합당한지는 저는 아직 세상을 덜 살아봐서 잘 모르겠지만, 고지식함은 주로 다른 사람에게 어려움을 준다는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학교를 다니다가 그 학교/전공이 마음에 안들면 곰곰히 자기 를 잘 되돌아 보고 다시 한번 생각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첨에 선택한 학교가 마음에 안 들면 다시 시작할 각오도 하셔야지요. 최소한 이건 저의 생각입니다. ----------- *Excellence, the goal we may achieve after the death. *Genius, the perfection we may want to be always. email: seoy@cspar.uah.edu, URL: http://cspar.uah.edu/~seo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