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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udyingabroad ] in KIDS
글 쓴 이(By): funsoo (Kim S.H.)
날 짜 (Date): 1998년04월09일(목) 00시35분31초 ROK
제 목(Title): [답변] 짐 부치기...


제가 얼마전에 여기에 올때 14 cubic-meter 정도 싸서 온 적이 있고...
저도 결혼한 상태에서 신혼살림을 가지고 왔기 때문에 가장 필요한 답을
할 수가 있겠군요.

1. 짐부치기
해외운송업체에 전화하면 짐싸는 것부터 시작해서...
통관, 도착지의 집안에(in-house to in-house option) 짐을 들여 놓는 것까지
해줍니다.

2. 운송회사 선택
흔히들 여러군에 전화해보고 가장 싼 것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느데...
본인의 경험상 되도록 큰회사(대한통운 같은)에 계약을 하는 것이 좋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선박편으로 짐이 들어 올때는 먼저 LA로 들어 온 후에
육로로 도착지까지 들어오게 되는데...  보통 많은 회사들이 LA까지는
자신들이 책임지고...  나머지 육로에 대해서는 미국내의 운송업체에 하청을 주는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이삿짐에 문제가 있을 때에 보상/해결에 많은 애로가
생기게 됩니다.
저의 경우, 그렇게 싸지 않은(cubic당 28만원) 가격으로 선배가 믿을 만하다고
해서 맡겼는데...  보통 미국까지 1개월 걸리는데(계약도 1개월 배달로 했음)
무려 2달 보름이 걸리는 바람에 속을 많이 태웠음.

3. cubic당 가격
보통 23~3?만원까지 합니다.  제가 작년 봄에 알아본 바로는 그렇더군요.
거의 모든회사가 최소 3cubic 이상의 짐을 요구합니다.  그 이하로는 주문을
받지 않지요.

4. 보낼 물건 선택
냉장고, 에어컨, 장농(10자짜리...), 침대 와 같이 부피가 너무 크거나 미국생활에
필요없는 물품은 뺍니다.
냉장고/에어컨은 unfurnished aprt.의 경우에도 보통은 있고...
붙박이 장이 있기 때문에 장농은 필요없지만...  옷을 담을 수 있는 3단 서랍장
이나 화장대 같은 것은 가져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곳의 가구는 가격에 비해서 너무 질이 나쁩니다.  한국에서 살수 있는 원목으로
된 잘마무리된 가구는 한국보다 3~4배 비싸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화장대와 3단서랍장을 와이프와 사러갔더니...  한국의 경춘가도에 있
는 가구단지에서 30만원이면 살수 있는 품질의 것이 1500달러가 넘어가더군요.
그래서 이곳의 거의 모든 유학생들은 조립식 가구를 사용합니다.
소파도 부피때문에 안부쳤는데...  지금생각하면 부칠 것을 그랬다하는 생각이...
침대는 여기가 더 싸고 부치는데 가격이 많이 드니까 싸지 마시고...
식기류도 꼭 부치고...
옷도 될 수 있으면 많이 싸고...(이곳에서는 유행 생각안하고 자기 맘대로 입을
수 있음)
그리고 아기자기한 장식품들(남대문에 가면 싸고 많음)이 미국에서는 매우
비싸고 찾기가 힘듬니다.  미국에서 파는 거의 모든 물건들은 집안에 들여
놓으면 실용성 빼고는 장식효과가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예를 들면, 쓰레기통...  우리나라는 쓰레기 통이 트기도 다양하고...
무늬도 다양하고...  모양새도 제각각이고...  
하지만 이곳 미국에서 파는 쓰레기통은 무늬없는 단색에 크기는 엄청 큰 것 밖에
안팝니다.

5. 운송업체와의 계약
여러가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데...
별로 가격차가 없으므로 door to door 보다는 in-house to in-house룰 선택하시길.
door option을 선택하면 아파트 앞에 container 나무꽉을 뚝 떨어뜨리고 간다고
하더군요.  예전에 어떤 선배가 이 option으로 했다가 나무꽉 뜯고 이층으로 짐
나르다가 고생했다고 하더군요.
in-house option은 집안까지 물건을 날라다 둡니다.

6. 짐싸는 방법.
운송업체가 짐을 싸주는데... 왜 짐싸는 방법이 필요한가? 하는 분들도 있을텐데..
운송업체 직원들이 짐싸는 것을 보면 정말 답답해서 성질날만 합니다.
지나치게 부피를 많이 내려는 경향이 있고(부피로 가격을 계산하기 때문에)...
물건을 항목별로 잘 정돈해서 싸지를 않기 때문에...
힘들더라도 조그만 박스들 구해서 책은 책끼리, 등등으로 미리 싸놓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사이즈의 박스로 싸는 것이 좋습니다.
아니면 배수가 되는(2배크기, 4배크기 등의) 박스도 좋지요.
최소한 한 박스에 들어갈 물건을 미리 마눠놓기라도 해야 나중에 쌀때,
이건 여기에 같이 싸주세요... 등으 ㅣ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식탁이나 의자를 쌀 때에는 다리 사이의 빈공간에 아불이나 옷으로 채워
달라고 하십시오.


이정도만 생각이 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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