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쓴 이(By): yoojk (유 준 규) 날 짜 (Date): 1993년05월09일(일) 14시32분19초 KDT 제 목(Title): 유학준비! 유학준비는요 자알 해야돼요. 1. 시험편 머니머니해두 중요한 건 시험점수 아닐까요? Toefl은 볼 만 한 시험이긴 한데, 역시 듣기가 제일 점수받기 힘들어요. 아무 듣기 테이프나 3 - 5개 사서 쥑어라구 반복해서 들으세요. 한 테이프를 10번 정도씩. (나두 못한 걸 쓰자니 쑥스럽지만) 추천할 만한걸루는 유찬승인가? 하는 사람께 좋다던데. 앗! 이건 토플 당일치기하는 법이던가? 으음... 공부할 시간이 몇 년 정도 된다면... 회화공부를 하세요. ELS나 SDA 학원같은 곳. 하루도 안 거르구 계속 하는게 중요해요. AFKN 같은걸 계속 시청하시는 것두 도움이 될꺼구요. 그리구 토플시험을 무조건 마니마니 보세요. 점수가 잘 나올때까지. 가끔은 미친척하구 높은 점수가 나올 때가 있어요. 기걸루 갖다 미는거지요, 머. 그리구 지아리(GRE)는 너무너무 비인간적인 시험이에요. 마니마니 연습하는거 밖엔 수가 없어요. 바퀴벌레 22,000 마리루는 감당할 수 없고. 33,000 마리루는 갠신히 대적할 수 있는 수준이 될꺼에요. 그리구, 이거또 내가 못한걸 쓰자니 쑥스럽지만, 타임지나 뉴스위크지를 1 분에 1 페이지씩 읽을 수 있어야 한대요. 시험 잘 칠려면. 그리구 지아리 연습문제지가 마니 나와 있으니까 그거 보구 계속 연습하세요. 물어보신 분이 학부 2년이니까 아직 시간은 많은데... 그 시간을 자알 활용하면 아마두 토플과 지아리 둘다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을 꺼에요. 그치만 시간은 너무 빨리 지나가버린 답니다. 같이 공부할 사람을 찾아서 서로 자극받으면서 준비하는게 젤 조아요. 2. 학교선정 시험성적 못지않게 중요한게 학교선정이에요. 보통은 전공마다 학교랭킹이 매년 발표되니까 그걸 주로 참조하는데. 그거 말구두, 학교 돈 사정, 생활환경, 인종차별문제, 기타 등등 그 학교학생이 직접 느끼는 얘기들을 마니 아시는 것두 중요해요. 아마두 키즈 같은 곳에서 그런 얘기 들을 마니 들을 수 있을 꺼여요. 아니면 유학간 선후배들에게 물어보는 것두 좋구요. 3. 유학가는 마음자세 거창하게 마음자세랄 꺼까진 없지만, 결론적으로 말하면, 갖다와도 별거없다는 걸 명심하세요. 출세가 빨라진다던가, 돈이 많이 들어온다던가. 여자들이 줄줄 따라다니게 될꺼라든가 (히히,,, 농담) 기냥, 젊은 놈이 세상구경... 세상경험 한다구 생각하시는게 좋을 꺼여요. 아니면, 청운의 꿈을 품고 유학가서 고생고생 공부한 댓가가 겨우 이건가? 하구 회의만 쌓이게 된대요. 선배들 말씀이. 4. 마치면서 주절주절 쓸데없는 얘기가 도움되었는지 모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