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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guest (guest)
날 짜 (Date): 1997년08월01일(금) 15시46분21초 KDT
제 목(Title): 유학실패.유감...





무었이 그토록 유학으로 우리를 끌어들이는가. 유학은 떠나는 사람으로 하여끔 
장래를 보장해주는 보증수표로써 작용하기에 충분한 환상적 매력을 지니고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유학을 통해 자기가 성취하고자 하는바를 완전히 
달성했다고 자신있게 얘기할수 있는 사람이 몇 이나 있을까.

본인은 95년 여름 미국으로 건너가 공부ㅏ기로 결심을 했었다. 지금도 아직까지 
이곳에서 늦은 저녁시간에 컴퓨터 앞에 앉아 한국을 향해 정보를 날리고 있고....

유학을 떠나기전 대학원석사 2학기 과정에 있었고, 그리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서울시내 소재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었었다. 하지만 늘 불안하게 생각됐던 것이 - 
그 당시 - "남들은 유학을 그 토록 많이 떠나는데 ...난 지금 이래도 
되는건가"하는 불안한 마음이 들기시작했었다. 본격적으로 유학준비를 시작했던 
석사 1학기 마친후...그때 내가 왜 그토록 한국땅을 떠나려고 발버둥쳤나를 
생각해보면 내 자신의 의지보다는 사회적 분위기에 떠밀려 이곳까지 온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사질 지금 돌이켜 보면 내가 이곳에 와서 얻은것은 외국어이고 잃은 
것은 돈인것 같다. 



지금 많은 한국의 젊은 학생들이 유학을 위해 준비하고 있고, 지금 이 순간에도 
유학보드를 뒤지며 정보를 구하고 있고...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이제 공부를 통해, 해외학위를 통해 성공할 수 있는 시대는 
이제 끝나버렸다는 것이다. . 95년 통계에 따르면 현재 해외에서 유학중인 학생의 
수가 12만명에 달하고 있고, 이들중 학위를 모두 무사히 마치고 귀국하는 수는 그 
유학생중에 절반도 채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과연 몇이나 있을까. 

유학에 대한 환상을 깨야한다. 유학생의 역할이 학문에 기여하는 전파자로써가 
아니라 해외의 쓰레기 문화를 고급문화인양 한국에 전파하는 암적인 존재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절대로 고급문화가 아닌 것들이 한국의 강남, 신촌에서는 미국에서 
공부했으니 이래야만 한다는 듯이 저급문화를 소나기 내리듯 한국에 뿌려대고 
있고....





유학에 대한 유감일 뿐이다.



-다음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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