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ingabroad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kkk) 날 짜 (Date): 1994년02월16일(수) 12시56분11초 KST 제 목(Title): 미국에서 영어연수... 이제는 뭐 유학이라는 단어가 예전에 듣던 그런 단어가 아니라는것을 먼저 여러분은 아셔야 합니다. 미국에 갔다온 사람이 한둘이 아니고 미국 어딜가도 한국사람 없는데는 없습니다. 다른 나라는 모르겠는데, 특히 미국으로오시려고 계획 하시는분들께서는 먼저 왜 한국을 떠나서 공부하려고 하는가에대한 생각을 신중히 하셔야 합니다. 몇가지 이유를 들자면, 한국이 이제는 초고학력시대 이기 때문에 명문대의 학위를 받기 위해, 국제화 시대가 도약 했으므로 국제언어인 영어를 습득하기위해, 남들이 가니까 나도 빠지지 않으려고, 시집가기전에 명문대 언어연수라도 받아야 미국서 공부했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으므로, 한국에서는 공부할 수 없는 분야 이므로, 과거 못해본 공부 미국서 한번 제대로 해보기 위해서 또는 친구가 가니까 한번 따라가 보려고 등등의 이유가 있겠지요. 어떤 이유로 해서 미국에 와도 결과는 아무도 모릅니다. 미국서 잘하면 고등학교 내신 10등급이었던 분도 남들이 부러워 할 만큼 공부를 잘 할 수도 있고 서울대 영문학과 학생이 각종 영어모임을 통해 갈고 닦은 영어실력으로도 미국 어린애가 던진 질문도 못 알아 듣는 수 가 많이 있습니다. 많은 이유중에서 영어연수에 관한 말씀부터 드리겠습니다. 정말로 영어를 습득해야겠다는 분은 서부 California나 동북부 쪽은 피하십시요. 학비는 명문대일수록 비싸고 생활비는 대도시 일수록 엄청 납니다. 반면에 남부는 학비가 쌉니다. 또한 남부의 대도시는 Miami빼고 대도시라고 해도 생활비가 쌉니다. 아마 어떤분은 남부가면 사투리 쓴다고 하더라 하실텐데, 저는 남부 북부 다 있어봤는데, 붑부에서 영어연수 한사람은 남부 사투리 못알아 듣지만, 남부에서 영어연수 한 사람은 북부 표준말 못 알아 듣는 사람 못 봤습니다. 남부사람은 북부사람들에 비해 온순 합니다. 남부에는 흑인이 반 백인이 반 인데, 우리가 알고 있는 흑인에 대한 관념은 관념은 버려야 합니다. 남부 흑인은 북부나 서부의 흑인 보다 온순 하며, 동양사람들과 친합니다. 북부의 도시에서 춥게 공부하며 돈 많이 내느니 남부의 시골에서 host family얻어서 산 영어를 배우는것이 현명하다고 생각 합니다.남부의 시골에서는 한국사람도 적을 테니까 한국말 할 일도 없고 한인 상회도 없으니 한국 비디오빌려 보며 시간 낭비 할 일도 없겠지요. 껌을 하나 사려고 해도 영어, host family하고 살면 아침 부터 잠 잘때도 같이 기도 하고 자는데 영어가 안될 수 가 있겠습니까? 대도시에서는 host family 꿈도 꾸지 마세요. 남부에서는 특히 시골 동네에서는 한국사람 하나 와도 지나가는 사람 마다 Hi하고 지나가는데host family쯤이야 쉽게 얻게 되죠. 생활비도 한달에 밥먹고 자고 $500(많아야) 만 줘도 오라고 할 사람 많습니다. 그런 생활 속에 묻혀서 6개월만지내면 한국에서 학원 강사도 할 겁니다. 저도 했지만... 그러면 이글이 너무 길어진 관계로 2편을 올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