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ingabroad ] in KIDS 글 쓴 이(By): kay (Sydney) 날 짜 (Date): 1993년11월25일(목) 02시39분06초 KST 제 목(Title): 유학생활에서 나를 기쁘게 하는 것들 6 몇일전인가... 같은 학교 선배님이 내가 사는 아파트로 이사오신다고 집구경 하러 오셨다... 형수님과 한살박이 아들과 함께... 형수님 손에 들린 비닐 봉투를 본 순간 난 직감했다. '아이고 뭐 이런 걸 다...' 그것은 다름아닌 "김치" 였다. 약간 맛이 갔지만... 나는 그날부터 삼일동안 김치찌게만 먹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