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tudyingabroad ] in KIDS 글 쓴 이(By): nameless (무명용사) 날 짜 (Date): 1995년08월30일(수) 22시53분58초 KDT 제 목(Title): Re] apply 시기.... apply 시기를 정할때에도 조금은 신경을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주목할 필요가 있는 것은 대체로 학교 ranking과 deadline에 상당한 상관관계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소위 명문학교일수록 deadline이 빨라진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물론 절대법칙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유학생들이 선호하는 M대학, S대학, B대학등을 살펴보면 1월1일 또는 1월 15일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유학 준비를 하다보면 (특히 영어시험때문이 대부분일 겁니다.) 12월까지 마무리가 안되는 경우가 허다할 겁니다. 저도 작년에 여러 이유로 인하여 apply를 굉장히 늦게하였고 S대학 같은 경우는 deadline 3일전에 보내기까지 하였답니다. 그런데 제 경헙과 교수님들의 조언을 종합해 보면 미국학교측에서 처리방식이 deadline까지 완전히 기다렸다가 사정을 한다기 보다는 먼저 오는 것부터 검토를 하고 충분한 조건이 된다고 생각하면 바로 accept를 준다는 것입니다. 그 증거를 들어본다면 Rice의 경우 deadline이 3월 1일입니다. 그런데 작년에 제가 accept 편지를 받은 것은 1월 26일이었습니다. 따라서 3월1일까지 여유부리며 apply를 미룬사이에 다른 충분한 조건을 가진 지원자가 많았다면 조건이 되는데도 불구하고 refect를 받는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Stanford의 application form에 보면 'How to apply'란에 첫번째 나오는 말이 "Apply early"입니다. 물론 자기자신이 완벽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확신한다면 상관없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될수록 빨리 apply 하는 것이 이롭지 (최소한 해롭지는 않겠지요.) 않겠느냐 하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그러면 guest님의 경우처럼 GRE sub.를 12월에 보는 것같이 부득이한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권하고 싶습니다. 먼저 가능한 서류를 먼저 보내싶시요. 미국 학교측에서는 application form과 fee만 접수되면 지원자의 file을 만들어 줍니다. 성적표, 추천서 등도 먼저 보낼 수 있겠지요. 그리고 GRE sub는 나중에 보내겠다고 얘기를 하면 됩니다. 만약 guest님의 조건이 충분히 만족스럽다면 아마 'GRE sub 성적만 보내면 당장 뽑겠다'라는 편지가 올지도 모르지요. 미리 apply 준비를 모두 마치시고 천천히 sub.공부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건투를 빕니다. P.S. 앞에서 약자로 밝힌 학교를 다시 쓰겠습니다. Stanford 1월 1일, MIT 1월 15일, Berkeley 1월 5일, Cornell 1월 10일 Princeton 1월 5일, Carnegie-Mellon 2월 1일, Austin 2월 1일, Minnesota 2월 1일, North Carolina 5월 1일.....(Chemical Engin. 기준입니다.) 난 더이상 용사가 아니야... 무명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