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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gazer (김보상)
날 짜 (Date): 1995년08월30일(수) 15시23분16초 KDT
제 목(Title): 어드미션 전략.



모든 유학 준비생들이 듣고 싶은 말은 다음이 아닐까 한다.

"좀만 열심히 하면 명문대에서 어드미션이 올겁니다."

하지만 아무도 이런 말을 해 줄 수 없으며, 한다해도 사실이 아니다.

GPA가 나쁘다는 사람(어느 정도가 나쁘다는 기준인지..)..

영어가 안 는다는 사람..

이 고민 저고민 하다보면, 날 새는 줄 모르게 되지요...



그럼, 제가 생각하는 어드미션 커미티들의 입장을 말해보겠읍니다..

1. 기본적으로 그들이 신경쓰는 것은

;이 학생을 받으면 와서 잘할 수 있을 까?' 의 여부이다.

미국에서 적응은 잘 할수 있을까? 시험의 스트레스스를 견디어 내고 좋은 성적을

받을수 있을까?

그런 것이 주 관심사이다.

2. 그럼 GPA는 중요한가 ?

중요하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동양학교의 GPA는 믿지 않는다.

교환학생으로 미국에 가서 몇과목들은 뒤 A를 받는다면 그것을 절대적으로

믿을 것이다.

따라서, GPA보단 GREsubject를 더 믿는 편이다.(하지만 GPA가 암만 나빠도 3.0은

되야 하겠지...) 그러므로, 쉽다쉽다 하면서 제껴두지 말고 GRE

subject는 만점(990) 받도록 하자...

암만 성적표 들여다 보면서 한숨을 쉬어도 GPA느는 변하지 않으니

공부나 하자..

3. 영어성적은 중요한가 ?

미니멈을 넘으면 신경 안쓴다. 하지만 그 미니멈을 확실히 알아야 한다.

미니멈이 안 되면 어플라이 하지 말 것.

(전화를 걸어서 물어보는게 가장 정확하다. 서류상의 미니멈은 실제보다 낮으므로

진짜 미니멈을 알아야 한다.)

TSE성적을 보내는 경우엔, 미니멈이 없지만 그 점수가 많이 작용한다.


4. 추천장은 중요한가 ?

아니올시다 이다.. 동양에 재직하고 있는 교수의 추천장은 보지 않는다.

다들 좋게 써주니 말이다.. 대충 최고의 그룹에 써있고 가끔 한 두개 정도

두번째로 좋은 blank에 동그라미가 있으니.. 누가 믿겠는가?

하지만, 미국 교수의 추천장을 받는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같은 동양인끼리 경쟁할 때 유리하다.


(단, 미국인에게 추천장을 받을 땐 자기 실력이 알몸 그대로 들어난다는 것을

명심할 것.. 대충 웃으면서 써주겠다고 해서 좋은 추천장을 기대하지 말자.)


5. 그렇다면, 미국인 추천장도 못받고, 미국에서 과목들은 적도 없고

GPA는 3.6 정도이고, 토플은 600근처이고(못넘었음 애석하게도),

지알이도 별로인 학생은 도대체 어쩌란 말인가 ?


학교선정을 잘하는 수밖에..


오로지 운이라고 봐야한다. 만일 같은 학교에 나보다 잘난 동양인이 어플라이 한다면

난 떨어진다고 봐야한다.. 동양인은 별로 뽑지 않음..

그러므로, 괜히 경쟁률 10대 1인 학교들은 어플라이 하지 말자.. 

(학교선정에 관한 글은 예전에 두개 올린적 있음. 참고할것)


같은 학교 선배가 있고,, 잘한다는 소문이 들리면 그곳에 어플라이 할 것..


6. 아직 지알이,토플을 안 본 학생에게..

모든 하는 일을 때려 치우고 지알이 서브젝트, 토플,지알이 버벌(지알이 산수는 
무조건 다 맞아야함) 순서대로 죽어라 공부 할 것.



지금 당장 유학 안 가기로 결정을 하던가, 아님 정신차려서 공부 하자.



지금에서 GPA를 바꿀수도 없고...뭐 할 수 있는 일은 그것 밖에..


그리고 중요한 것 !. 2월경에 각 학교별로 전화를 해서 자꾸 관심을 끌도록..



그럼. 나중에 또 쓰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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