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tudyingabroad ] in KIDS 글 쓴 이(By): staire (강 민 형) 날 짜 (Date): 1995년04월12일(수) 03시15분05초 KST 제 목(Title): 오성준님 :) 뭐, bullpop님의 논리가 미숙하고 왜곡되어 있음은 압니다만... 전 그 글을 읽으며 오싹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째서 그런 생각을 하는 고교생이 생기게 되었을까요? 어쩌다가 '미국을 존경한다'거나 '이 사회에 복수하겠다'는 쪽으로 비약하게 되었을까요? 저는 이렇게 생각하는 고등학생이 bullpop님 한 분만이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입시 위주의 뒤틀린 교육 현실이 사라지지 않는 이상 수많은 재능 있는 고교생이 사회에 대한 보복 심리와 불만을 품고 엉뚱한 해결책을 찾게 되고 그러다 결국 좌절해가겠지요... ... 뜻하지 않게 발견한 빙산의 한 끄트머리를 좀더 캐어보고 싶은 것입니다. 제 2, 제 3의 bullpop님이 쏟아져 나오기 전에요... :) ----------- Prometheus, the daring and endur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