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iEncE ] in KIDS 글 쓴 이(By): darkman (밤이슬) 날 짜 (Date): 2000년 11월 2일 목요일 오후 12시 00분 16초 제 목(Title): Re: 한국 물리학 대학원의 수준.. 전체적으로 우리나라 과중에서 미국 주립대 대학원에 수평비교될만한 과는 몇개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주립대가 한두마리?도 아닌데 모든 분야를 다 잘하지는 않을거고 어떤주립대 어떤 과보단 우리나라 어떤대 어떤과가 나을 수도 있을거고 .... 또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것과 세계에서 평가는 또 다르죠. 캐나다나 유럽의 명문대가 미국 주립대보다 나은 경우에도 한국에선 잘 평가를 안해주고 반면 주립대가 사립대보다 나은 과인데도 무조건 아이비리그가 최고라고 하던지... 미국"명문"주립대보단 전체적으로 나은 대학원은 없다고 하는 말은 되겠죠. 국력과 과학기술력이 엄청난 차이가 나는데 전체적으로 비교가 힘들죠. 이공계 학문이 미국중심으로 돌아가는 걸 고려하면 더욱이... 제가 보기엔 학생수준이나 시설이나 교수수준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이란 나라가 세계과학의 중심이 아니라 변두리이기 때문에 아무리 노력한다해도 비주류에서 벗어나는데 수십년의 세울이 걸린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상대 선수들이 정하는 룰에 맞춰서 경기해야하는 신참선수 같은 입장이죠. 그 신참선수가 아무리 능력이 있다해도 언제나 발이 늦을 수 밖에 없는거죠. 과기원 물리과는 광학의 메카였었는데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고 포대는 입자물리하는 사람이 별로 없는 걸로 압니다. (과기원물리과는 전체적으로 늙은 교수님들은 저명한 분들이 많은데 젊은 분들은 아직? 그렇게 저명?하진 않아보입니다. ) 김재삼? 교수님인가 밖에 기억안나고요. 포대도 플라즈마쪽 하는 분들이 많은걸로 기억합니다. 서울대는 이론입자물리와 고체물리 등이 유명하죠. 요즘은 다른 분야도 잘하는지 모르겠지만. 서강대도 이론입자물리 많이하고 한양대는 천체물리, 고대는 입자실험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