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ciEncE ] in KIDS 글 쓴 이(By): concerto (#2/1) 날 짜 (Date): 2003년 2월 24일 월요일 오후 11시 14분 23초 제 목(Title): Re: 혹시 MRI가... 조교수가 MRI의 기본원리를 제안하거나 한 것은 절대 아닙니다. 제가 알기론 성능 개선 면에서 어느 정도 기여를 한 건 사실이지만... 글고, 조교수가 한 연구는 MRI가 주어졌으면, 그 MRI를 얼마나 잘 돌려 이미지의 질이나 이미지를 얻는 데 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이느냐에 대한 부분을 연구한 것입니다. 즉, 돈 버는 넘은 MRI를 팔아 먹는 넘(GE, SIEMENS...)들이죠. "죽 쒀서 개 준다"는 말이 딱 맞는 케이스죠. ^^ ==== 그러니깐, 카메라에 빗대면, 조교수는 카메라를 사서, 이상 망측한 기법으로 좋은 사진을 찍는 도사 인거죠. 조리개를 얼마나 열고, 셔터 스피드를 얼마로 했더니 저런 사진이 찍혔더라는 것을 논문에 발표하고요. 카메라 만드는 회사는 그 논문에 실린 기법을 카메라에 한 메뉴로 올려 더 좋은 기능의 카메라를 팔아 먹는 거죠. @ 요새 디카 사서 장난치다 보니, 비유도... ㅋㅋ,, 사랑은 아무나 하나... 어느 누가 쉽다고 했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