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iEncE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hoeso) <211.215.35.157> 날 짜 (Date): 2002년 11월 12일 화요일 오후 10시 01분 05초 제 목(Title): Re: 단백질 형성의 (불)가능성... >그리고 선택압을 주는 것은 환경이지 자기복제분자가 아닙니다. 자기복제분자는 >선택압을 받지요. 물론 원인=>작용자=>결과에서 원인에만 국한하면 환경이 특정기능의 거대분자를 선택했다고 할 수 있겠지만, 자기 증식하는 작용자가 반드시 전제되야하고 동일 원인에 대해서도 작용자의 존재방법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TP나 DNA 분자가(metabolism이 최초 생명체에 반드시 필요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초기 생명체(자기복제분자)에 선택되었기 때문에 이후 ATP와 DNA affinity를 보이는 protein들이 "선택압"을 받아 모든 생명체를 이루는 기본이 된거지요. >잘 이해가 안 되는데요? 게스트님이 이해하신 논문의 내용을 좀 요약해 >보시겠습니까? 아무래도 오해를 하고 계신 게 아닌가 의심이 됩니다. 이건 논문 >프린트 하나 앞에 놓고 밑줄 쳐 가면서 얘기해야 속이 시원하게 풀리는 >건데...:) ATP binder가 1개가 아니라 다수개라면 ATP site수는 고정되어 있고 각각의 binder에 대해 affinity를 다시 계산하면 [total binder]=[binder-1]+[binder-2] +[binder-3]+[binder-4] Kdt=[non-binder][empty ATP site]/[occupied ATP site by total binder] Kd1=[non-binder][empty ATP site]/[occupied ATP site by binder-1] 만약 [binder-1]=[binder-2]=[binder-3]=[binder-4]면 [occupied ATP site by binder-1]=1/4[occupied ATP site by total binder] Kd1=4*Kdt 따라서 affinity는 1/4로 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