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iEncE ] in KIDS 글 쓴 이(By): pomp (위풍당당) 날 짜 (Date): 1999년 4월 1일 목요일 오전 12시 35분 06초 제 목(Title): [기사] 1999년 종말의 정체? New York Tins에서 본 기사를 번역해 올립니다. 1999년 종말의 정체? ---------- 노스트라다무스가 남긴 | L'an mil neuf cens nonante neuf sept mois, 수수께끼의 예언은 과연 | Du ciel viendra un grand Roy d'effrayeur, 실현될 것인가? | Ressusciter le grand Roy d'Angolmois, | Avant apres, Mars regner par bonheur. 그의 시에 등장하는 | "하늘에서 내려오는 | 1999년 7월 공포의 대왕"이란 | 하늘에서 공포의 대왕이 내려오리라. 무엇일까? | 앙골모아의 대왕을 소생시키기 위해 | 그 전후기간 마르스는 행복의 이름으로 다스리리라. 다양한 주장들이 +------------------------------------------------ 존재하지만, 최근에 NASA (National Astrology and Stars Administration)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그것은 소행성, 게다가 그랜드 크로스(Grand Cross)와 관련이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과학 혁명의 구조"의 저자로 유명한 Thomas Kuhn의 조카이며 이번 연구를 주도한 Sagi Kuhn과 동료 Hutton Saury에 따르면, 태양계의 행성들이 십자로 늘어서는 현상인 그랜드 크로스로 인해 몇 개의 소행성이 지구를 향해 날아 올 수 있다고 한다. Hutton Saury는, "지금까지는, 그랜드 크로스 때문에 지구에 직접적인 재앙이 닥칠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을 해석하는 전통적인 방법이었으나, 실제로 그랜드 크로스가 지구에 미치는 힘은 0으로 생각해도 될 정도이므로 그러한 해석은 모두 틀렸습니다. 대신 이번에 있을 그랜드 크로스가 이상할 정도로 소행성대에 힘이 집중되고 있음에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또 그는, 현재로서는 지구에 가까운 궤도를 지나는 소행성이 거의 없지만, 그랜드 크로스가 소행성의 궤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고 했다. 다만 이들의 연구팀이 몇 가지 시뮬레이션을 해 본 결과, 특히 두 개의 소행성이 그랜드 크로스로 인한 궤도 교란으로 지구를 향해 다가 올 가능성이 크며, 특히 화성(Mars)을 스치듯 지나오게 된다고 한다. Sagi Kuhn은, 크기가 작아 별다른 이름이 없던 이 두 소행성에 Tico Brahe의 제자인 Atoz와 Matiz의 이름을 붙여 두었다. 과연 이들의 발표대로 지구에 두 소행성이 떨어질 것인가? Kuhn과 Saury의 말처럼 변수가 너무나 많기에 여전히 상황은 알 수 없다. 어쩌면 아무런 일도 없이 1999년이 지나갈지도 모른다. 그러나 인류가 마음을 놓고 있기에는 너무나 큰 재앙일 것이다. ... & circumstan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