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iEncE ] in KIDS 글 쓴 이(By): imnot (반이정) 날 짜 (Date): 2002년 9월 22일 일요일 오전 12시 27분 06초 제 목(Title): 이중슬릿 끝? 그렇다면 질문하나 또 심심한 질문 하나 올립니다. 거 왜 끔찍한 장면 보면 순간적으로 몸 구석구석(특히 사타구니, 목덜미 등등)이 '실제로' 시려오잖아요? 혹은 장면을 목격하지 않고, 머리속으로 생각만해도 그런 신체 반응이 오잖아요? 물론 이런 '간접적인' 효과로 인해 직접적인 신체 반응이 오는 것이 전혀 이해가 가질 않는 건 아닌데 어떨땐 몸에 아무런(?) 신체적 접촉이 없이 생각이나 시각효과만 으로도 구체적인 몸의 반응이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이 경우는 어떻게 설명되는 건가요? 시각 자극(망막에서 중추신경으로...)이 신경을 자극해서 그런걸텐데, 대충이나마 회로도 비슷한 걸 들어서 설명할 수 있겠죠? * 질문 다 하고 나서 생각해보니, 자두를 보고, 입에서 침이 고이는 반응(이건 초중등때 배운듯... -_-;;)과 유사한 거로군요. 이런.. 암튼 이런 반응이 어떻게 유발되는 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