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ciEncE ] in KIDS 글 쓴 이(By): imnot (반이정) 날 짜 (Date): 2002년 6월 2일 일요일 오후 12시 58분 07초 제 목(Title): Re: 토마토 즙의 성분 & 고통의 기준 >비환원적 물리주의 뇌의 어떤 전체적 통합적 기능이다라는 얘긴가요? 그건 그렇고 전 인간을 다른 동물보다 생물학적으로 다르게 두는 생각은 별로 동의를 안하는 편입니다. ☞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적습니다만, 인간의 뇌와 일반 동물(도 나름이겠죠?) 간의 생물학적 차이 없다고 하긴 힘들지 않을까요? 아 그리고, 비환원적 물리주의에대해서는 아직 제가 그 부분까지 보질 못해서 지금 언급할 순 없습니다. 님께서 말씀하신 '뇌의 통합적 기능'이 무슨의미 인지를 제가 잘 알수 없기때문에, 간단히 비환원주의자(그러면서도 물리주의자) 들의 입장은 적으면, 물리주의에 토대를 두고 있긴 하지만, 심적인 속성들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뭐 그런 입장이더군요. >바퀴벌레도 음식을 보면 달려들고 적이오면 도망갑니다. 이건 단순한 조건반사라기 보단 어떤 욕망과 공포를 느끼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증명할 길이 없다는게 문제죠. 사실 이문제는 바퀴벌레 뿐 아니라 강아지(개정도면 욕망과 공포가 있다는걸 대부분 인정하겠지만) 나 심지어 딴 사람에게도 적용된다고 봅니다. 딴사람이 욕망과 감정이 있는지 아니면 그저 느끼는척 하는 건지 증명할 수 ☞ 앞에서 이미 지렁이 사례가 나왔지만, 바퀴벌레나 저등동물등의 자극반응들은 공포나 두려움에 대한 지향적 태도라고 하긴 문제점이 많을 거 같거등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