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alaryMan ] in KIDS 글 쓴 이(By): pawn () 날 짜 (Date): 1998년 9월 24일 목요일 오후 04시 36분 33초 제 목(Title): 병. 당구를 한창 배울 때는 드러 누워 천정을 보면 당구대로 보이고 상상속의 당구 공들이 그 천장을 굴러 다닌다고 사람들이 말했던거 같다. 우리 층은 몇 개의 사무실들이 있고 그 방들엔 번호들이 붙어 있는데. 어느날 1403이란 방 번호를 보면서 내가 깜짝 놀라고 잠시 후.. 휴..하는 한숨을 쉬었던 기억이 있다. 멍청한 내가 오라클 1403에러는 무시하면서 고생을 엄청나게 한 후였거등... 지금도 방에 붙은 번호들을 보면서...저건 무슨 에러...저건 무슨 에러랑 100차이.. 이러고 다닌당... 지금도 프로그램이 어디서 하나 버그가 생겼는데 못 잡겠다... 으아아... 며칠 일찍 퇴근했더니..아까는 부장이 와서.. "**씨 요즘 뭐하나?" 이러는고다. 열 받아...정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