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alaryMan ] in KIDS 글 쓴 이(By): vandam () 날 짜 (Date): 1998년 8월 11일 화요일 오전 10시 13분 37초 제 목(Title): Re: 퇴직금 중간정산 관련 문의.... [경총] 금리 10%이상 되면 퇴직금 중간정산 유리 시중금리가 앞으로 10%선 이상을 계속 유지한다면 퇴직금을 지금 중간정산받는 게 유리하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경영자총협회는 8일 회원사에 배포한 '퇴직금 중간정산제에 관한 검토' 자료를 통해 향후 금리동향과 임금인상률, 퇴직금 누진율, 근로자 근속연수 등을 고려, 퇴직금 중간정산 실시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 다. 경총의 김판중 조사역은 "실세 금리가 높을수록 중간정산을 실시한 기업들은 거액 자금조달에 따른 금융부담이 늘어 불리한 대신, 근로자들 은 높은 금융수익을 올릴 수 있어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경총은 케이스별로 사정이 다를 수 있지만, 대체로 임금인상률이 높으면 가급적 중간정산을 해버리는 것이 기업측에 유리하고, 시중금리가 높으면 반대로 근로자측이 유리하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근속연수 5년(현재 월평균 임금 1백80만원)인 근로자가 퇴직금누진율 1백10%, 임금인상률 5%의 적용을 받고, 근속연수 25년인 부 장급의 평균임금이 3백40만원인 기업을 살펴보자. 이 근로자가 지금 퇴직금 중간정산을 하지않고 앞으로 20년후에 퇴 직할 경우 받게 될 퇴직금 총액의 현재가치는, 금리가 8%인 경우 5천6백 12만원, 금리가 10%인 경우 3천8백88만원이다. 그러나 지금 퇴직금 중간정산을 받을 경우 총퇴직금(중간정산퇴직 금+ 20년후 추가로 받을 퇴직금)을 현재가치로 환산하면, 금리 8%인 경우 5천3백51만원, 금리 10%인 경우 3천9백83만원으로 나타났다. 다시말해 시중금리가 8%인 경우는 사용자측에, 금리가 10%인 경우 는 근로자에게 중간정산이 유리하다는 얘기. 금리가 높으면 근로자들은 회사에서퇴직금을 중간정산 받아다가 시 중에서 연 12∼13%대의 고수익 금리상품에투자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또 임금인상률과 퇴직금 누진율이 높은 기업일수록 중간정산을 하 는 것이 기업에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인상률이 높고 장기근속자가 많을 수록, 기업들의 퇴직금 적립 부담액이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기 때문이다. 재테크 전문가들은 "퇴직금 중간정산이 유리한 임금인상률은 명확 한 기준은 없으나, 대체로 임금인상률이 5%선 이하일 경우 퇴직금의 자연 증가액은 별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근로자 입장에선 중간정산을 한 다음, 고수익 금융상품에 굴리는 것이 상대적으로 이익"이라고 말한다. =========================================================== 지금 시중금리가 10%이하로 치닫고 있고, 삼성의 임금인상률이 5%이상일테니까. 중간정산은 손해일 ㅀ叩갚봇�. /------------------------ Vanda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