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alaryMan ] in KIDS 글 쓴 이(By): taiwan (조르바) 날 짜 (Date): 1998년 7월 28일 화요일 오후 03시 26분 24초 제 목(Title): Re: 점심회식.. 흠...요즘엔 어디나 다 회식이 줄었군ㄴ요.. 뭐 작은것이지만 함께하면 좋지않을까 합니다. 요즘엔 분위기에 동승해서 없어졌지만 부서원들의 생일이 있으면 모두가 한 3000원씩 거두어서 케익,족발등을 사서는 회의식에서 먹곤했지요 팀장은 따로이 팀경비로 도서상품권도 주구요.. 또 그날 저녁은 알아서들 근처 고기집이나 중국집으로 향했더랬습니다. 결혼하면 전 부서에 빵이랑 우유를 돌렸고 중고차를 처분해도(언젠가 30만원에 처분한분도) 빵과 우유를 돌렸지요 전 2주쯤인가 현재부서로 옮기면서 요구르트랑 몽셸통통을 하나씩.. 아이를 낳아도 돌리고.. 누가 상을 당하면 팀을 짜서 그냥 방문조랑 써빙조 그리고 장지를 따라갈 운구조도 짜고...그것도 일종의 회식이었죠.. 물론 망자를 위로도 하고요.. 꼭 누가 턱을 내고 거창하게 사지않더라도 서로가 조금씩 한번씩 회식을 준비하곤 했었죠.. 제가 과거형으로 얘기하는건 요즘들어 조금씩 그런 분위기가 위축되어 가고 있어요. 그래도 각자가 그런 자리를 맹글려고 하면 지역구로 모이기도 하고 (사당파 ㅗ임, 과천파 모임...) 집에 개를 키우는 분은 개를 헌납하기도 했죠.. 이젠 부서돈으로 거창한 회식은 어려워 졌지만 십시일반이라고 조금씩들 노력해서 좋은회식분위기들 만드어갔으면 좋겠어요.. @흠..처음 키보드를 잡았을때 하고잡던 얘기를 잊어먹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