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alaryMan ] in KIDS 글 쓴 이(By): July11 (수정이이모) 날 짜 (Date): 1998년 5월 23일 토요일 오전 01시 53분 46초 제 목(Title): [Re]수습기간 3개월의 수습기간이 끝났고 이번 4월에 정식 사원으로서의 월급을 받게 된다. 뭘 한지도 모르게 시간은 그렇게 가 버렸다. 아무것도 모르고(? 사실 대학에서 배운 것들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 든다. 물론 전공을 살려 직장생활 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쫍... ) 입사한지도 어언.. 4개월째... 정말 좀더 많은 책임감과 어깨가 무거움을 느낀다. 전공이 아닌 분야라는 대서 처음에 가졌던 약간은 석연찮은 구석에 대해 지금은 별 감각을 느끼지 못한다. 내가 좋아하는 여행의 기분도 느낄수 있는 출장도 심심찮게 있는 편이고 정말 좋은 사수를 만난것 같은 예감에 더욱 그러한지도 모르겠다. 우리 사수로 부터 일은 물론이와 여러가지 인생도 배우고 있다. 다양한 삶의 형태 를 체험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때로는 유부남인 사수와 아직 갓 들어온 여자 신입사원 사이에 일어날 수 있는 스캔달들을 뒤로 하며 우리는 정말 죽이 잘 맞아 들어가 일하기도 훨씬 수월하다. 이점은 내가 누군가에게 감사를 해야할 부분이다. 월급을 받는 다는 것은 "욕"도 같이 먹는다는 말이라고 늘 나의 사수가 말씀하시곤 한다. 정말 그렇다. 우왓... 낼모래 '욕먹은 값' 받는구나??? 헤헤.. :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