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lary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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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laryMan ] in KIDS
글 쓴 이(By): commence (>왕언니<)
날 짜 (Date): 1998년 6월 26일 금요일 오후 07시 13분 45초
제 목(Title): 앗! 이럴땐 어찌하오리까??



내 뒷통수만 보고 감시하던

미운 차장님이...

오늘 또...나의 인내심을 확인시켜 주었다.


오후 내내..별일없이 자알 지냈는데..

또한 다섯시 반..땡..!!

퇴근시간이 지나서야...

집에 가려고 짐을 싸던 나에게..

이따만큼 일을 준다.


우이씨잉@@~~


그래도 쬐끔이나마 일찍 가려고 눈에 불키고 일하는데...

얼마전 희망퇴직한 대리가 회사엘 왔다.

다들 술 한잔 하로 가는 분위기인데...

일때문에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

술판에 못끼는 것을 안타까워 하며..

우씨~~우씨.. 속으로 되새기며 일 하구 있는 나에게..

짐 싸 들고 나가면서 하는미운 차장..왈~~


그거 오늘 다 안해두 돼...

난 오늘 약속 있어서 먼저 간다...~~

하고 뿅~~ 사라진다.



아이고~~~ 나의 금욜 저녁을 이렇게 망쳐좋다니!?!?!!?!


이론 차장 한번 멋드러지게 골탕 먹이는 방법 없을까나???





*** 잔머리를 굴려보지만...
   머리에서 스~~팀만 나는 왕언니...  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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