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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laryMan ] in KIDS
글 쓴 이(By): SORI (소리사랑)
날 짜 (Date): 1998년 6월 22일 월요일 오후 12시 48분 15초
제 목(Title): 어떻게 하여야 물을 먹을까요?!?!



우리부서 저희과는 아니지만 바로 옆 라인에는 이상한 과책임자가 있지요..

우린 한 마디로 "똘"이라고 부르는 불쌍한 한 중생입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그과 여직원들은 못잡아먹어서 안답입니다.

술마신날은 "물한잔" , "커피한잔", "사이다 한잔", "콜라 한잔" 정신없고

남직원들은 실적으로 밤낮없이 쪼고, 매일 전화로는 자기 와이프랑 싸우고

................. 한마디로 정신없는 불쌍한 중생입니다.

그 "돌"이 하루는 - 뭣좀 해볼려고 하는지 또 회계실무란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 과 여직원을 싸잡아 뭐라 그러더군요. 알고보니 회계실무에는 제출할 숙제가 

있는데 그 여직원이 같이 그 수업을 듣는 다는 죄로계속해서 숙제를 해줘야 
했습니다.

하루는 안하고 "차장님이 하세요" 했더니만 

"고졸 주제에 차장한테 게긴다는 둥 "하여튼 정신없는 똘입니다.

세상이 왜 이런 걸까요???

그날 그 쪽 과는 피박ㅆㅓㅆ습니다. 왜냐면 와이프랑도 싸우고 그인간말대로

"고졸출신"인 여직원이 자기한테 게겨서 심기가 불편해 과 회의를 하면서

다들 열나게 깨지더군요...

참, 우리나라 머리 희끗한 세대들과 일하기 너무 힘들군요..

-----------------------------잡담하고 싶은 "소리사랑"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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