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alaryMan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sss) <u98.ppp41.unitel> 날 짜 (Date): 2001년 7월 1일 일요일 오후 10시 07분 14초 제 목(Title): Re: 맥킨지 면접보신분계시면 도움좀주세요 작년에 2차면접에서 떨어진 사람입니다. 1단계와 2단계는 기본적으로 형식은 동일한데 분위기가 조금 다르더군요. 면접관이 1차는 주로 30대 초반인데 반해 2차는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입니다. 1차보다 상급자가 면접을 하는 것이지요. 3차는 파트너 급이라고 들었습니다. 분위기도 1차는 상당히 젠틀한데 반해 2차는 터프합니다. 제 면접보신 분이 말씀하시길 1차 면접보는 사람들은 대부분 미래의 클라이언트이기 때문에 젠틀하게 하고 2차 부터는 함께 일할 사람이라는 생각이 있기 때문에 터프하게 한다고 하더군요. 제 생각에는 2차에서는 곤란한 상황에 처해있을 때 이를 어떻게 대처하는 가를 알아보고자하는 것 같았습니다. 대답하기 상당히 난처한 질문들을 많이 하더군요. 케이스 스터디도 1차에서는 practical한 것이 주였는데 2차에서는 brain teasing이 많았습니다. 예를 들면, 1차에서는 모은행의 개인 예금에 대한 수익율이 떨어지고 있는 데 이에 대한 대책으로 어떤 것을 제시하겠는가 라는 류가 많았고요 2차에서는 월드컵으로 인해 증가되는 관광 수입이 얼마인지 예측하라 이런 것입니다. 즉 2차 면접을 위해서는 터프한 질문들이 나올 때 이에 대처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지시고요 brain teasing에 대해 준비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경력이 화려하시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았도 될 것 같고요. 좋은 결과 있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