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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laryMan ] in KIDS
글 쓴 이(By): Gatsbi (궁금이)
날 짜 (Date): 2001년 6월 15일 금요일 오전 11시 28분 10초
제 목(Title): [p]인터뷰시의 자세 권고


면접 때 코를 만져선 안 되는 이유 

인터뷰 담당자가 인터뷰하는 사람들을 위협하거나 괴롭히는 일은 없다. 하지만,
그래도 인터뷰에 응하는 사람들은 심문을 당하는 느낌을 지울 수 없을 것이다.  
인터뷰를 하는 방은 대체로 갑갑하고 경직된 분위기다. 말은 울리고, 모든
행동은 강조된다. 인터뷰 응시자가 알리바이를 생각하기 시작하는 것도 이상할
것이 없다. 이런 환경에서 인터뷰 응시자의 바디 랭귀지는 잘 준비해 놓은
말보다 더 많은 것을 전달한다. 수많은 심리학 조사 결과들이 얼굴 표정과
몸짓, 움직임 등이 그 사람의 태도에 대해 많은 것을 전달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렇게 전달되는 태도가 당락 여부를 판가름하는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손:
많은 인터뷰 응시자들이 초조하게 자문하는 것은 "내가 이 회사를 다녀야
할까?"가 아닌, "손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이다. 손을 무릎 위에 포개놓는
것이 차분하게 보일지, 소극적으로 보일지, 손으로 제스처를 취하는 것이
활발해 보일지, 너무 산만해 보일지를 고민한다. 캐리어 관리 서비스 회사인
스티벨, 피보디 앤 링컨셔(Stybel, Peabody and Lincolnshire)의 사장이며
심리학자인 로렌스 스티벨(Laurence Stybel)은 이런 상황은 인터뷰 담당자에
따라 다르다고 조언했다. 스티벨은 손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결정하기 전에
직업을 묘사하는데 회사가 사용하는 언어를 분석하라고 충고했다. 만일 회사가
‘빠른’, ‘급속도로’ 등의 활동적인 형용사를 많이 사용한다면, 손으로
제스처를 취하는 것이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주기 때문에 바람직하다. 만일,
‘일관성’, ‘신뢰’ 등의 용어를 선호한다면, 손을 가만히 무릎 위에
올려놓는 것이 좋다.


손: 많은 인터뷰 응시자들이 초조하게 자문하는 것은 "내가 이 회사를 다녀야
할까?"가 아닌, "손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이다. 손을 무릎 위에 포개놓는
것이 차분하게 보일지, 소극적으로 보일지, 손으로 제스처를 취하는 것이
활발해 보일지, 너무 산만해 보일지를 고민한다. 캐리어 관리 서비스 회사인
스티벨, 피보디 앤 링컨셔(Stybel, Peabody and Lincolnshire)의 사장이며
심리학자인 로렌스 스티벨(Laurence Stybel)은 이런 상황은 인터뷰 담당자에
따라 다르다고 조언했다. 스티벨은 손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결정하기 전에
직업을 묘사하는데 회사가 사용하는 언어를 분석하라고 충고했다. 만일 회사가
‘빠른’, ‘급속도로’ 등의 활동적인 형용사를 많이 사용한다면, 손으로
제스처를 취하는 것이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주기 때문에 바람직하다. 만일,
‘일관성’, ‘신뢰’ 등의 용어를 선호한다면, 손을 가만히 무릎 위에
올려놓는 것이 좋다.


입: 도박 세계에서 포커의 달인으로 유명한 마이크 카로(Mike Caro)는 손으로
입술을 건드리는 것은 뭔가 숨기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한다. 카로는 "말하는
사람이 얼굴, 특히 입술을 건드리거나 가리는 것은 심기가 불편하다는 것을
말해주며, 거짓말을 하거나 과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한다.  
정직함을 보여줄 수 있는 두 가지 행동은 인터뷰 동안 손바닥을 보이거나 손을
가슴에 올려놓는 자세라고 한다.


팔짱 낀 자세는 금물: 팔짱을 낀 자세는 많은 것을 의미하지만, 주로 방어적인
자세나 불안함, 배타적인 자세 등 부정적인 것들이다. 아더 앤더슨(Arthur
Andersen)에서 인터뷰를 담당하는 조디 슈바르츠벨더(Swartzwelder)는 이런
자세는 인터뷰 담당자들에게 "나한테서 더 원하는 게 뭡니까?"라고 말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했다.


악수: 인터뷰 담당자는 종종 악수를 할 때부터 인터뷰 응시자에 대한 첫 인상을 
갖게 된다. 때문에 조금이라도 손이 땀에 젖어있을 때는 악수를 하기 위해 손을 
내밀지 않는 것이 낫다. 땀에 젖은 손은 건강이 좋지 않다거나 겁을 먹고 
있다는 인상을 주기 때문이다. 

의자에 앉는 자세: 의자 뒤에 기대앉은 자세는 인터뷰 응시자의 과도한
자신감을 보여주며, 약간 거만한 분위기를 풍긴다. 인사 담당자들은 거만한
자세보다 열성적인 자세를 훨씬 좋게 본다. 하지만, 너무 앞 쪽으로 향해 앉는
것도 인터뷰 담당자들에게 갑자기 달려들 것 같은 공격적인 인상을 준다고
주의했다. 딜로이트 컨설팅(Deloitte Consulting)에서 수 천 번의 인터뷰를
감독했던 로렌 샤피로(Lauren Shapiro)는 "너무 거만하지 않으면서 인터뷰
담당자들에게 주의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다리: 다리를 꼬거나 바닥에 똑바로 올려놓은 자세 중 더 좋은 것은? 샤피로는
"인터뷰에서 편한 자세를 취하기는 어렵지만, 어느 쪽이든 편한 자세를
선택하라"고 말한다. 하지만, 다리를 꼬고 앉기로 했다면, 계속해서 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경고했다. 그녀는 "발목을 무릎에 올려놓은 자세는 도가
지나치다"고 말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한 가지 자세를 취한 후, 그 자세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다. 계속해서 다리를 움직이는 것은 인터뷰 담당자들에게 안
좋은 인상을 심어준다.


코를 만지지 말 것: 시카고의 스멜&테이스트 트리트먼트 앤 리서치 파운데이션 
(Smell & Taste Treatment and Research Foundation)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코를 만지는 것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표시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죄책감이 혈압을 높이고, 코의 조직을 이완시켜 
히스타민을 방출시킨다고 한다. 히스타민이 가려움증을 유발해 손으로 긁게 
만든다는 것이다. 인터뷰 담당자들이 이런 조사 결과를 알 수도 있고, 모를 
수도 있겠지만, 위험을 자초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제스처: 인터뷰 응시자들은 반드시 그들이 지원한 자리에 열정이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앤더슨의 슈바르츠벨더에 따르면, 첨탑처럼 손 끝을 모은 
자세는 흥미롭다는 태도를 보여줄 뿐 아니라, 적극성과 결단력도 보여준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음흉한 미소가 곁들여지면 좋지 않은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시선 처리: 시선을 마주치도록 한다. 시선을 피하는 것은 뭔가 숨기고 있다는
인상을 심어준다. 연봉 협상: 인터뷰 단계를 통과하면, 연봉 협상을 제의 받을
수도 있다.  대부분의 인터뷰 응시자들은 이 때 바로 승리자의 기분에 젖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카로는 "제의가 예상보다 높다면 무관심한
듯이 보이는 것이 일반적인 경향"이라고 설명한다. 이는 마치 포커 게임에서
유리한 사람이 상대방이 돈을 걸려고 할 때 무심한 듯이 보여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비유했다. 연봉을 더 높이고 싶다면, 직접적인 접근 방식이 훨씬
유리할 수도 있다. 결국, 인터뷰 응시자들은 연봉 협상의 프로를 상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공 : 코리아인터넷닷컴, 2001년 06월 15일
저자 : David Bl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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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리는 단순하고 진실은 소박하다.         |.-o|                  ^
 ^                                        ㄴ[ L ]ㄱ      궁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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