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alaryMan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sss) <211.196.238.253> 날 짜 (Date): 2001년 4월 26일 목요일 오후 01시 59분 31초 제 목(Title): Re: 컨설팅 회사에 대한 편견 제 생각은 다른데요 대기업에서 하는 일과 컨설팅 회사 에서 하는일은 분야가 다릅니다. 아 물론 전략 컨설팅이 하이 레벨이고 그냥 대기업 사무직이 중간이라면 그 아래 컨설팅 펌은 하위레벨이란거죠 위엣분이 글로벌 DB만으로 돈번다고 하시는데 그거 첨음에 프로젝트 맡길때만 해당되는 말이지요 실제 계약이 10억짜리 라고 할경우 경쟁 컨설팅 회사 끼리 붙으면 2억으로 좁혀지는게 이나라의 컨설팅 현실입니다. 그 사이의 로비도 있는 거 같구요 글로벌 DB만 요새 대기업들이 어떤 회사 들인데 그런거 가지구 일을 맡기겠어요 국내 경쟁 상대 에 가서 일을 못하도록 못받아두는 경우도있는데 글로벌 DB뿐이 아니라...그프로젝트 했던 사람 데려오라구 합니다. 그런경우 높은 계급의 사람이 오면 2억을 벌더라도 거의 70~80%는 외국 사람에게다 흘러나가는 거구요 결국..DB뿐이아니라 글로벌 네트워크 까지 끌어들일수있는것이 외국계 컨설팅회사란 말씁입니다. 그리고.... 저는 프로젝트 하기전에 대기업에 있었는데 물론말단 연구원 이요 매일 우리 부서에서 저 혼자만 일을 터져서 12시 넘어 퇴근했습니다. 그거야 컨설팅 펌에 와서도 마찬가지지만 대기업에선 나홀로 쓸쓸히 밤을 새우기도 하고 물어볼 사람 없어서 막막하던 거 생각하면 컨설팅 펌은 단체로 밤을 지새우기도 학도 이 프로젝트 성공시키기 위해서 모든 자기 친구, 선배, 후배 할것없이 동원해 묻고 지원하기를 서슴없이 부탁합니다. 단지 일한 시간만 대기업 직원이랑 같은 것이 아니라.... 어찌보면 벤쳐 정신이 가미된 것처럼 이 프로젝트 날리면 회사 명성은 물론이고..자신의 지위도 위태롭기 때문에 위기의식을 항상 느끼고 죽기살기로 합니다. 물론 위기의식을 느끼게 된건 요새 많은 외국계 컨설팅 회사가 급증했고 하나둘씩 실패한 프로젝트 들이 신문지상에서 욕을 먹어가기 때문에 스스로 정신을 차리는 경우지만요 지난번 신문지상에 오른 B사의 경우는 컨설팅 펌의 잘못이 전부가 아닌듯 합니다. 클라이언트인 고위직 관리의 잘못도 있지요 요는 프로젝트 실패시 모든 책임은 컨설팅 펌에게로 비난의 화살이 던져지기 때문에 그 위험을 무릅쓰고 날마다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을 느껴야 한다는 겁니다. 글로벌 DB또한 대기업의 KM이 얼마나 잘되어 잇는데 그로벌 knowledge없겠습니까만...그 프로젝트 성격에 맞는 지식이 없다는 것이 현실이지요.....그 러한 니즈가 계속 요구되는한 컨설팅 회사는 간간히 프로젝을 딸수있을거라 봅니다..... 대기업에서 프로젝을 맡길때.... 자질구레한 일이나 비난을 받기 싫어서나 책임을지기 싫어서나(부서간의 상호이해관계등등으로) 자기 회사의 핵심역량이 아니라고 판단되는 경우나 정말 맨땅에 헤딩하는 일을 해야 할때....뒤져볼 참고 지식마저 없을때.... 등이 아닐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