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alaryMan ] in KIDS 글 쓴 이(By): 안젤리카 (비스코티) 날 짜 (Date): 2001년 4월 21일 토요일 오전 09시 22분 03초 제 목(Title): 윗글에서 졸면서 쓰다보니 넘 횡설수설 했는데요, 결론은 컨설팅은 순기능과 역기능이 다 있다는 겁니다. Strategy consulting은 기업의 정치적인 목적에 이용당하는 (혹은 이용 당해주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가끔은 슬플 때도 있다고 하더군요. 저의 경우에는 최초로 옆에서 구경한 프로젝이 어떤 후진 독점기업이 후진 창업자 아들의 입지를 굳히려고 한 거였기 때문에 비교적 환상 없이 일을 시작한 case에 속합니다만. 어떤 직업이든지 옆에서 보는 것처럼 속도 화려하고 깨끗한 경우는 별로 없쟎아요? 컨설팅도 엄청 노가다이고 똑똑한 사람들끼리 부딪히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두뇌소모나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입니다. 우리 모두는 주위에서 컨설팅, 특히 팀장이나 IT 컨설팅 하는 사람들을 동정해야 할 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