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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laryMan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manager) <156.147.52.220> 
날 짜 (Date): 2000년 8월 12일 토요일 오후 02시 42분 20초
제 목(Title): 컨설턴트 그것을 알려주마!!


컨설팅은 일단 전략과 IT로 나뉘고
요즘은 통합되는 추세다
전략 쪽은 매킨지 등등..
IT 쪽은 앤더슨 등등..
위에서 다 열거했으니 찾아보기 바란다
또한 HP, IBM, Oracle 등등에서도 자체적으로 컨설팅 조직을 가지고
나름대로의 컨설팅을 하고 있다.
또 SI쪽에서도 엘쥐, 삼송 등에서 컨설팅 조직을 가지고 있다.
음.. 일단 연봉측면에서 함 분석해 보기로 하자
1. 연봉은 전략이 당근 무지 많다.
 단 여기는 학벌을 무지 중시한다. 보통 MBA 코스는 기본이고
영어도 무쟈게 잘해야 하며 외국물 안먹은 놈은 입사하기 쫌 어려울걸..
 IT컨설팅에서 주로 외자계 컨설팅은 앤더슨이 최저연봉이고
 PWC도 거기서 거기지..
 다른 휴즈알렌이나 아더앤더슨 같은 경우도 좀 많겠지만 이쪽은
사람을 거의 안뽑는다. 뽑아도 추천으로 많이 뽑지..
HP, IBM 등의 대형컴업계 컨설팅은 저 위에 비하면 거의 조족지혈이라
할 수 있다. 걍 조직만 만들어 놓고 사람들 굴리고 있는 거지..
그리고 위에서 누가 IBM 컨설팅 조직이 많이 준다고 하던데.. 그 얘기
어디서 들었나? 일반 IBM 사원이랑 거의 비슷하다. 글구 원래 IBM은 연봉
짜게 주기로 유명한 곳이다. 왜냐하면 거의 한국기업이기 때문이쥐..
글구 LGEDS나 SDS 등의 컨설팅 조직이 있는데 이쪽에서는 엘쥐가 가장
유명하고 지명도가 높다. 가장 먼저 조직도 결성했고..
근데 연봉은 위 업계에 비하면 조족지혈의 적혈구 하나다(좀 심했나? ^.^)
실제 연봉은 갈쳐줄 수 없다. 왜냐 하면 연봉을 발설하면 퇴사대상이다!!

2. 복지나 근무환경?
일단 외자계쪽은 연봉에 식대, 야근수당 등이 포함된다.
그러니 국내기업의 컨설팅쪽이 연봉이 적긴 하지만 부수입에 있어서는
괜찮은 편이쥐..
또한 국내 기업은 자질구레한 benefit이 많다. 엘쥐카드, 삼송카드 같은 것들..
근무환경은 외자계는 합리적이고 국내 대기업은 조직적이다. 다 알지??
구체적인 말은 않겠다. 들어가서 확인해!!

3. 컨설팅 자체에 관해
요즘에 ASP가 나오고 e-biz가 뜨면서 컨설팅 자체의 위기감이 증대되고 있다. 
일단 전략컨설팅은 수요가 점점 줄고 있는 추세고(이건 외국밖에 없다..거의)
IT 컨설팅은 컨설팅이 아니라 거의 몸설팅이다. 하는 일에 비젼은 별로
찾아보기 힘들다
또 일의 양은 무쟈게 많다. 거의 맨날 야근에 밤새고 코피흘린다.. 물론 열심히
하는 놈들만.. 따라서 직종별 이혼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왜 그런지 잘 생각해
봐라..
옆에서 보면 화려하고 돈 많이 버는 직업같이 생각되겠지만.. 안을 들여다봐라
레조처럼.. 골병들고 고여 썩어 문드러지는 현상을 많이 볼 것이다.
난 컨설팅을 하고 싶어하는 후배들을 보면 먼저 왜 컨설팅을 하려는지 묻고 싶다
단순히 연봉이 많아서? 그런 생각이라면 일찌감치 포기하는 것이 좋다.
돌아다니는 거 좋아하고 사람만나서 들볶이는 거 좋아하고 썰풀기 좋아하는
놈은 와도 된다. 단지 스트레스와 과중한 업무량은 각오해야 한다.
난 지금 컨설팅을 하고 있지만.. 조만간 여길 뜰 것이다. 이건 컨설팅하는 
사람들의 거의 모든 생각이쥐.. 이 일을 5년 이상 하면.. 무지무지한
초현실 경력자로 쳐준다.

뭐 또 빠진거 없나? 궁금한 거 있음 말해!!
참 컨설팅하려면 무쟈게 잡다한거 많이 알아햐 한다. 전공이 다른데 와서 배워
보려면 아마 머리털빠지게 고생해야 할 거다 내 주위에도 그런 사람 많지!!
그럼 가장 적합한 전공은 뭐냐구? 알잖아 경영,산업공학, 컴공같은 거지

내 글에 반론을 제기할 사람도 뭐 있겠지.. 하지만 이건 내 경험과 경륜에서
나온 내 지론이자 가치관이다. 생각이 다르면 자기 맘대로 생각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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