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alaryMan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대우인?) 날 짜 (Date): 1998년 6월 16일 화요일 오전 08시 54분 10초 제 목(Title): 차 살 사람 없수? 대우란 기업이 직원을 몽창 세일즈맨으로 본다는 사실은 워낙 유명하기는 하지만, IMF가 밀어닥친 이후로는 해도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든다. 5월에 대리 이상한테 강제에 가깝게 차를 팔아 먹어 내수 1위를 하더니 재미를 붙였는지, 이제는 마악 들어온 신입사원부터 저번에 못판 무능력한(?) 사람들한테 다시 지시가 내려왔다. 딴 회사도 이런 치사한 일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별로 승복하고 싶지 않은 권력의 횡포다. 돈 없는 서민이다 보니 한달에 몇푼 안되는 수입이라도 혹시 날아갈까봐 무슨 보험처럼 울며 겨자먹기로 차를 사야된다는 현실. 너무 화가 난다. 혹시 차 필요한 분 없어요? 일시불로 사시면 200~300만원은 할인해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