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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laryMan ] in KIDS
글 쓴 이(By): taiwan (조르바)
날 짜 (Date): 1999년 4월 21일 수요일 오후 04시 30분 16초
제 목(Title): 가지 못한 길



직장을 옮기려고 두군데 면접을 보았다. 이력서 보낸 곳은 여러 곳이지만
면접본 곳은 세군데.

처음 면접 본 곳은 생각보다 안좋은 회사라는 것을 임원 면접을 끝난 직후
깨달았다. 그래서 실무진 면접에서 나의 있는 그대로 행동하였다. 물론
예의를 지키면서.

그래서 떨어 졌나 보다. 그것이 약간 충격었지만, 곧이어 두군데서 면접을
보라고 해서 갔다.

첫번째 회사는 경영전략을 하는 컨설팅회사였고, 두번ㅉㅒ 회사에서는 
IT professional을 찾고 있었다.

첫번째 회사는 면접을 1달에 거쳐 3번을 보았다. 나는 1대 1로 6명의  임직원을
만났다. 처음에는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 데 면접을 할 수 록 경영전략쪽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학교를 졸업한지 3년이 지났고 감가이
떨어져서 그런지 마지막 면접에서 떨어졌다.

두번째 회사는 첫번째 회사의 1회와 2회 면접사이에 면접을 보았다.  
그 회사에는 면접장소에서 합격했다고 말해주었고 내가 첫번째 회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니, 그 회사의 결과가 나올때 까지 기다려 주겠다고 했다.

예정 보다 첫번ㅉㅒ 회사의 면접이 늦어져서 양해전화를 했을 때도  
일생의 career를 정할 결정이니 더 기다려 주겠다고 했다. 고마웠다. 

월요일에 첫번째 회사에서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 하루를 고민하고
두번째 회사에 5월 1일에 출근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아쉬움이 남는다. 경영전략을 하는 다른 회사의 문을 두드려 보지
않는 것이. 마치 여자친구랑 헤어지는 것같기도 하다.

하지만 난 아직 젊고 앞으로도 내가 가고싶은 길로 --진정 내가 원하는 길이라면
--갈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고, 아직 배울 것이 많다고 생각해서
두번째 회사로 가기로 했다.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는 이번주까지만 나올 예정이다.
지난 4개월간 새 직장을 찾을 려고 한 결과로서 그리 나쁘지 않지만 정보가 
부족하다는 생각을 한다. 

인생에서 전환점을 이룰만한 성공은 쉽지 않다는 것과 조그만한 것에서도
배우려는 자세가 없으면 성공은 이루어 지지 않는다는  것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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