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xLife ] in KIDS 글 쓴 이(By): martin (GoldFist) 날 짜 (Date): 1998년01월23일(금) 12시29분36초 ROK 제 목(Title): [cap&re]동성애경험 [ sExLife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날 짜 (Date): 1998년01월23일(금) 10시44분22초 ROK 제 목(Title): Re: 동성애 경험... 당구를 쳐본 사람만이 당구를 더 잘안다는 마틴씨의 생각은 논리적으로, 경험법칙상 틀립니다. 달에 가본 암스트롱보다 달에 대해 연구하는 천문학자가 달에 대해 더 잘알것입니다. 동성애자는 테크닉은 많이 알겠지만,동성애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의미는 더 잘 알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 네 .. 좋은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글은 원래 각자 다른 외곡된 간접 경험들을 가진 사람들 끼리의 논의에서 오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싶었습니다. 게스트님의 비유에 인한다면.. 달에있는 무늬를 보고 저것은 토끼라고 믿고 배워온 사람과 저것은 치즈구멍이라고 들어왔고 믿고있는 사람과의 대화로 비추어 볼 수 있겠네요. 또한 동성애자가 사회적인 의미를 이론적으로 더 잘 해석하지는 못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가 이론적으로 말하고 생각하는 그리고 책에서 배운것에 비추어 보는 것들이 그들에게는 삶이며 실체라는것입니다. 제가 참 안타까운것은. 동성애자들은 왜 화장실 벽에 전화번호 적어놓고 터미널 화장실에서 끙끙대고 목욕탕 휴게실에서 더듬거리는 사람으로만 첫인상 지워져야하는것에대한 회의 입니다. 이성애자들 중에서도 여자화장실 훔쳐보거나 지하철 화장실에서 강간을 시도하거나 하는 사람들도 없지 않습니다. 말이 길어졌군요. 저는 깨끗하고 고결하고 인간적인 동성애자만을 보아온것은 아닙니다. 저또한 이런저런 동성애자들을 알지만 정말 구역질 나는 사람들도 물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로 전체를 일반화시키지는 말자고 제 자신에게 다짐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