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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xLife ] in KIDS
글 쓴 이(By): staire (강 민 형)
날 짜 (Date): 1998년01월23일(금) 04시36분08초 ROK
제 목(Title): 하루 안 들어왔더니... :d



숙제가 많이 밀렸군요. 이걸 다 읽고 답하자면...


limelite님과의 이야기는 이쯤에서 접어도 될 것 같군요. 말씀하신 뜻을 충분히

수긍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안타까움이 남습니다만 설득하기를 서두르지 않는 편이

낫겠지요. 저도 더 공부하겠습니다.  :)


Monde씨의 글이 어이가 없기는 저도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제 이름이 언급되었으니

간단하나마 몇 줄 쓰겠습니다.


1. 저는 동성애자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동성애자들의 문제에 대해서

다른 누구보다도 많은 고민을 했다거나 더 현실감 있는 생각을 가졌다고 속단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다른 이들에 비해 더 유리한 여건에 놓여 있었다는 것만은

사실이지만요. 오히려 저는 그들을 직접 보았음으로 인해 또다른 종류의 편견에

휩싸일 수 있습니다. 저처럼 정서적으로 허약한 사람은 그런 편견에 쉽게 빠지고

말거든요. 그러므로 누구든 동성애자를 가까이에서 본 적이 없다는 이유로 이번

논쟁에 참여할 수 없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2. 가끔은 시원스럽게 사과하는 것도 괜찮지요. 당신의 글을 읽은 많은 사람들

(현재 조회수 195로군요)에게 사과드리는 것이 어떨까요?


                     ----------- Prometheus, the daring and endu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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