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xLife ] in KIDS 글 쓴 이(By): hstone (고인돌) 날 짜 (Date): 1998년01월21일(수) 12시35분35초 ROK 제 목(Title): 동성애 지지(?)하시는 분들... 동성애에 관한 이야기로 보드가 뜨겁다. 그에 관한 여러 글들을 읽고 생각해보았다. 나는 limelite님의 의견에 다소 수긍을 하고 있다. 지지자 <표현이 적당할는 지는 모르지만 ^^;> 여러분들의 소수의 권익 을 보호하고 다수의 횡포를 경계하는 자세는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런 자세가 동성애의 사회적 의미를 덮고 넘어가자는 듯한 인상을 주어서는 안된다. 이런 미묘한 문제에 틀리는 비유가 쓰이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지만 나는 동성애가 근친애와 닮은 성향이 없지 않다고 생각한다. 개인의 취 향과 가치관은 사랑의 상대를 구하는데 있어서 타인의 개입을 거부하게 끔 한다. 그 사랑의 상대가 동성이건 친족이건 간에 말이다. 이에 대해 누가 "왜 그런 상대를 선택했느냐?"며 돌을 던질 수는 없다. 허지만 그들에게 재재를 가해야 할 필요가 있을 때는 재재를 가해야 한 한다. 그들의 취향과 가치관에 사회가 원치 않는 요소가 있음을 주지시켜 야 한다. 이를 "알량한 계몽주의" 운운하는 반대시각이 있더라도 말이다. 동성애의 재재에 대해 "유전성이거나 생태적인 과학적 논거"나 절대 다수성 의 민주주의적 논리"도 어쩌면 구차한 근거일지 모른다. 동성애 지지자 <자꾸 언급하지만 적당한 표현이 안 떠오른다.> 여러분들은 같은 지지 근거로 근친애를 허용하자고 말할 수 있을까? ***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고인 돌은? *** - 밤을 달리는 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