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xLife ] in KIDS 글 쓴 이(By): claudia (가 아님...맧) 날 짜 (Date): 1998년01월16일(금) 03시25분47초 ROK 제 목(Title): Re: 우선 저의 공식적인 견해를... > '내 세금이 그런 곳에 낭비되는 것은 싫다'라고 생각하실 일이 아닙니다. 휠체어 > 이용자를 위해 정부가 예산을 더 써서 승강 시설을 마련하는 것에 토를 다는 것이 > 인간의 도리가 아닌 것과 같습니다. 이 비유에는 동성애가 사회에 유해한지 아닌지 혹은 선택적인 행동인지 아 닌지에 대한 합의가 도출되지 않은 가운데, 일반적으로 원하지 않게 불구가 된 사람들과 동성애자들을 비교하는 오류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흡연자에 대해 배려하여 예산 등등을 낭비하는 것보다 흡연 자체를 억제하자는 좀 더 과격한 생각도 현재는 어느 정도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만약 동성 애가 후천적 선택이고 사회에 유해하며 유해 정도가 흡연와 비교될 수 있다고 판정된다면, 동성애 억제에 대해 흡연처럼 좀 더 과격한 억제 방법을 생각하는 것도 가능하겠지요... 동성애자를 장애자와 비교해야할지, 흡연자와 비교해야할지 아직 결론이 난 것이 아니고요... (아직 좀 막연한 생각으로 동성애자는 장애자와 흡연자의 성격을 조합한 정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만... 그래서 이야기하기가 까다로울 수도...) > 굳이 개인적인 견해를 피력한다면 저는 > '인간에게는 스스로를 파괴할 권리도 있다'면서 마약에 빠져든 늘그막의 사강에게 > 동의하는 편입니다만 살인이나 마약이 대체로 '좋지 않은 일'이며 '정상'이 아니며 > '억제'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점에 동의합니다. 사강은 오로지 개인적 자유의 측면에서만 문제를 본 것이지요... 그는 사회 속이 있고 최소한 사회에서 얻은 만큼 사회에 기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는 것을 생각을 안한 것인지 부정을 한 것이고요... 이 이야기는 결국 제 앞 글에서 한 말을 반복한 것입니다만... - limelite |